해양부 폐그물 등 바닷속 침적 쓰레기 900여 톤 수거 해양수산부(장관 유기준)는 올해 10월 말부터 12월까지 주요 항만과 연안습지보호지역 등 12개소에서 해양생태계 회복과 선박의 안전 장애물 제거 등을 위한 바닷속 해양폐기물 수거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바닷속에 가라앉은 폐그물 등 침적쓰레기는 해양생물 서식지 파괴는 물론 해양생물이 걸려 죽는 유령어업 등으로 연간 3천억 원 이상의 어업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폐어구․폐어망 등은 선박 추진기관에 걸려 해양안전사고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140대 국정과제 중 하나인 ‘해양환경 보전’의 세부과제로 ‘해양폐기물 정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올해 4월부터 8월까지 약 4개월간 해양쓰레기 분포 및 실태조사와 현지 설문조사를 진행하는 등 사업 적지 선정을 위한 사전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경기 평택․당진항, 인천 선진포항, 충남 비인항, 전북 군산항, 전남 송공항, 경남 장승포항, 경북 울릉항, 제주 서귀포항 등을 중심으로 바닷속의 폐어구, 폐어망, 각종 생활쓰레기 등 약 900여 톤의 해양폐기물을 수거할 계획이다. 황의선 해양수산부
해양부 국제해상위험물규칙 소개 책자 발간 위험물 해상운송종사자 국제규정 준수 안전의식 제고 위한 지침서 해양수산부 (장관 유기준)은 해상운송 포장위험물에 적용되는 국제해상위험물규칙(IMDG Code) 소개 및 안전관리 의식 제고를 위해 '국제해상위험물규칙 소개 책자‘를 발간하여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간한 책자는 최근 중국 텐진항 사고를 계기로 포장위험물 안전관리를 위한 위험물 종류, 특성, 국제해상위험물규칙 내용, 해상위험물 안전관리 및 안전의식 제고 등의 내용을 제공하고 있다. 이 지침서는 국민안전처, 지방청, 위험물제조업체 등에 배포할 계획이다. 온라인에서도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위험물 분류, 위험물의 표찰·표시 및 위험물 품목별 IMDG Code 규정 안내 등을 수록한 전자북(e-Book)형태로도 제공된다. 해양수산부는 이번 책자 발간을 통해 “해상위험물 운송종사자가 국제규정에 대한 기본지식을 이해하여 안전한 위험물 해상운송 및 해양사고 예방에 기여하고, 국제협약의 이행을 위한 업무 관계자들의 업무 능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韓中 황해 해양환경 공동조사 6년만에 재개 5개 정선 40개 정점에서 41개 항목 조사 2009년부터 중단되어 왔던 한‧중 황해 해양환경 공동조사가 6년만에 재개됐다. 해양수산부(장관 유기준)는 10월 5일부터 18일까지 공동조사정점 4개를 포함한 40개 정점(5개 정선)에서 한‧중 황해 해양환경공동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한‧중 황해 해양환경 공동조사는 1995년 제2차 한중 환경협력공동위에서 협력사업으로 채택되어 12년간(1997~2008) 지속되다 2009년 중국 내부사정으로 일시적으로 중단되었다. 2013년 제18차 한중 환경협력공동위에서 양국은 사업재개 필요성에 공감했으며, 올해 양국 정부(한국 해양수산부, 중국 환경보호부)가 조사재개에 합의함에 따라 이번 공동조사가 재개된 것이다. 이번 공동조사는 한국해양환경관리공단 과학자 7명과 중국환경감측총참 과학자 14명이 참여했으며, 조사선박은 우리측 탐구8호와 중국측 절해환감호를 이용했다. 공동조사의 목적은 황해 해양환경에 대한 자료를 확보하고, 양국이 국가차원에서 공동으로 해역을 관리하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있다. 주목할 만한 성과로 양국은 조사자료의 공개를 통하여
제2외곽순환-경인고속도로 연결 인천북항 교통망 건설 착수 배후수송망 개설을 통한 물류비 절감 등 인천북항 경쟁력 확보 해양수산부(장관 유기준)는 5만톤급 17개선석의 인천북항에서 발생하는 화물의 원활한 배후수송을 위하여 「남청라 및 남청라IC 연결도로 건설 공사」를 10월 22일 착수했다고 밝혔다. 남청라 및 남청라IC 연결도로(진출․입 연결로)는 인천북항 지역에서 제2외곽순환(인천~김포) 고속도로를 이용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시설이다. 공사규모는 길이 0.6km, 폭 20m의 남청라 연결도로 및 남청라 IC 경사로(RAMP) 3개소, 경인직선화구간 연결도로 1개소이며, 총공사비 약 280억원을 투입하여 2018년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연결도로가 완공되면 인천북항 및 항만배후단지에서 발생하는 화물이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및 경인고속도로를 거쳐 빠른 수송이 가능하게 되어 물류비용 절감은 물론, 인천 서구지역의 도심지 교통체증 완화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이 공사를 올해 10월에 착수하여 가능한 한 공사기간을 최대한 단축하여 조기 개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2일 부산에서 韓-노르웨이 해운협력 회의 개최 국제 해양환경 규제 대응 및 북극해 항로 활용 공동 연구 등 논의 해양수산부(장관 유기준)는 노르웨이 통상산업수산부와 녹색해운 및 북극해 항로 활용 등 해운물류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하여 10월 22일 부산에서 국장급 해운협력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박경철 해양수산부 해운물류국장과 이다 스카드(Ida Skard) 노르웨이 통상산업수산부 해운국장이 수석대표로 참석한다. 한국과 노르웨이는 미래지향적 해운 협력 동반관계 구축을 위해 2012년 9월 체결한 ‘해운협력 양해각서(MOU)’에 따라 2013년부터 매년 해운협력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양국 해운 정책에 대한 정보 교환, △국제 해양환경 규제 대응을 위한 대기 오염 물질(NOx, SOx) 배출 저감 기술, △LNG 급유(벙커링) 기술 개발 정보 공유, △북극해 항로 활용을 위한 공동 연구 추진 방안 등 양국의 주요 관심 사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특히, 양국의 지원으로 우리나라 영산대(부산 소재)와 노르웨이 북극 물류 센터(CHNL)가 금년부터 추진하고 있는「북극해 항로 활용 공동 연구 사업」을 진전시켜 2016년에는 북극해
KMI 해외시장정보팀 주요 국가의 수산물 HS코드 및 관세율 정보 발간 한국해양수산개발원(원장 김성귀, 이하 KMI) 해외시장정보팀은 수산업계의 수출 활동에 참고 자료로 이용 할 수 있도록 ‘주요 국가의 수산물 HS코드 및 관세율 정보’를 발간했다. 이번에 발간된 ‘주요 국가의 수산물 HS코드 및 관세율 정보’는 말레이시아, 미국, 스페인, 일본, 중국, 태국, 프랑스(가나다 순) 7개 국가에 대한 HS코드 및 관세율 정보를 제공한다. KMI 해외시장정보팀에서는 향후에도 주요 국가를 확대하여 수입관세율 정보 제공을 지속할 예정이다. ‘주요 국가의 수산물 HS코드 및 관세율 정보’는 FTA 이행에 따른 어업인등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fta.kmi.re.kr, 전화 1644-4116)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건설현장 하청근로자 안전 사각지대 없앤다 황 총리 주재 국민안전 민관합동회의 건설현장 하청근로자 안전대책 논의 안전신고 포상제 징벌적 손해배상제도 도입으로 건설 안전 책임성 강화 하청근로자 안전 위한 원청의 책임 강화 및 위험정보 제공 범위 확대 황교안 국무총리(사진)는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는 ‘제4차 국민안전 민관합동회의’를 열어 ‘건설현장 안전대책’과 ‘하청근로자 안전대책’을 논의했다. 황 총리는 “건설현장 및 하청근로자 안전 문제는 우리 사회의 대표적인 안전 취약분야로서, 안전사고는 근로자의 귀중한 생명을 위협하는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하고, “정부는 그간 추진해 온 건설현장과 하청근로자 안전대책을 점검하고, 보다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하여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우선 건설공사장의 안전을 위해 건설공사의 전(全)과정을 아우르는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발주․설계․시공 등 전 공정에 걸쳐 각 단계별 안전책임을 강화하고, 특히 시공단계에서는 작업자의 실명제를 통해 책임을 강화해나가기로 했다. 특히, 최근 사고 발생이 집중되는 가설구조물과 소규모 공사장에 대해 특별관리하는 등 대형공사장과
BPA 일본 크루즈승객 유치위해 일본항만과 손 잡는다 부산항만공사(BPA, 우예종 사장)는 부산시와 공동으로 10월 20일(화) 일본 카나자와에서 일본 현지 여행사 대상 부산항 크루즈 설명회를 개최하고 일본 주요 항만관계자들과 공동협력 방안을 논의하였다고 밝혔다. 부산항 크루즈 설명회에서는 부산항 크루즈 시설 및 부산지역 주요 관광지를 현지 여행사들에게 소개하였고, 부산항과의 뛰어난 연결성으로 주요 고객층이 될 일본 서부해안 지역과, 도쿄↔카나자와 간 신칸센의 개통으로 부산항 크루즈 여행이 한층 쉬워짐에 따라 잠재 크루즈 수요층으로의 발전이 예상되는 도쿄지역 관광시장을 공략하는데 힘썼다. 뒤이어 일본 주요 4개항만(카나자와, 후쿠오카, 마이즈루, 사카이미나토) 관계자가 참석한 ‘한·일 크루즈 기항지 항만 공동발전을 위한 회의’ 에서는 부산항을 포함한 5개 항만간 연락회(사진)를 결성,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동북아 크루즈 시장에서의 협력을 약속하였고, 향후 기항지 설명회, 브로슈어 제작 등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일본 4개 항만은, 한국 항만 최초로 부산항에서 운영될 2016년 Costa Cruises社 정기 준모항(Costa
세계 최초의 해저도시 인천에서 시작한다 연 3,224만 명의 관광객 유치, 경제적 효과 18조 원, 8.1만개의 일자리 창출 해양, 환경, AI, 로봇, 조선, 소재, 토목, 건축, 기계, 에너지, 의학, 기후, 지질, 바이오, 정보통신 등 우리나라의 최첨단 공학기술 총동원 인천상륙작전으로 유명한 항구도시 인천이 이 세상 어디에도 없는 세계 최초의 해저도시로 태어나기 위한 논의가 시작되었다. 한국스마트해양학회(회장: 임현택)와 한국해양과학기술원(원장:김웅서)은 12월 21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 2층 세미나실에서 『미래 물의 도시, 인천해저도시 건설을 위한 당면과제 1』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하였다. 본 행사는 해양수산부와 인천광역시가 후원하였다. 먼저, 인천해저도시 전도사인 임현택 한국스마트해양학회 회장과 울산해저도시 핵심연구자인 한택희박사(해양과학기술원)가 각각 인천 및 울산해저도시 건설에 관한 기조발표를 하였다. 기조발표에 이어 지역전문가(박정숙 인천시의원), 해운항만(청운대 김학소 교수), 해양환경(인천대 이희관 교수), 도시공학(인하대대학원 전찬기 교수), 디자인(이병주 PK 회장), 법률(양희철 해양과기원 소장), 건축(이소민 건축가), 도시재생
한국항만물류협회 스마트항만시대 항만물류업계 발전 필요 한국항만물류협회(회장 김종성)는 항만하역시장 안정화와 항만물류업계의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지난 6월 15일(화) 협회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김종성 회장은 항만물류업계는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선·화주의 최저가 경쟁입찰과 업체 난립에 따른 과당경쟁, 수년째 계속되는 물동량 정체로 힘겨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고 하면서, 항만하역시장 안정화와 경영수지 개선을 위해 협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은 언론의 적극적인 관심과 여론 형성을 통한 업계의 인식개선 및 참여 확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하였다. 이 날 간담회에서는 항만물류업계의 현안 사안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질의응답이 오고 갔다. Q. 취임하신 지 2년이 지났는데 회장직을 맡아오면서 느낀 소감을 말씀해 주십시요? A. 국내외 항만이 빠르게 스마트항만으로 변화하는 환경에서 협회가 선도적으로 대처하고, 회원사의 권익향상, 항만하역시장의 안정화와 항만물류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자리인 만큼 막중한 책임을 느끼고 있으며, 향후에도 항만물류업계 발전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Q. 협회의 당면 현안과 향후 사업계획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