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 내년 예산 8,481억원 확정 3대 허브화(글로벌 물류 허브, 해양관광·비즈니스 허브, 항만연관서비스 허브)를 위한 혁신성장 동력 확층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우예종)는 2018년도 예산(안)을 지난 15일 열린 항만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2017년 7,707억원보다 10% 증가한 8,481억원으로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부산항만공사는 한진해운사태 등 해운항만분야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부산항의 2,000만TEU시대를 맞아, 2018년을 혁신성장의 전환점으로 삼고 글로벌 물류허브, 해양관광·비즈니스 허브, 항만연관서비스 허브로 조성한다는 전략을 수립하고 글로벌 항만기업으로 조직을 탈바꿈시킨다는 중장기적 비전을 제시했다. 먼저,「글로벌 물류허브」달성을 위해 신항 서‘컨’부두 건설 1,036억원, 배후단지 조성에 333억원을 투입하여 단계별 인프라를 지속 확보해 나가는 한편, 다양한 인센티브 제도를 활용하여 국내외 타겟 마케팅을 강화하고 신항 ITT(터미널간 화물 운송)운영효율화 도모와 북항 운영사 통합으로 물류흐름의 중심지로써 입지를 다져나갈 계획이다. 또한, 아름다운 해안선을 활용하여 세계적 미항으로써의 「해양관광 비즈니스 허브」만들
오류 오염물질 신속 분석 기술 특허 등록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서장우)은 해상에서 불가피한 사고로 인해 기름유출시 발생되는 유해물질인 다환방향족탄화수소(PAHs)의 신속 분석법을 개발하고 특허 등록했다고 밝혔다. 기름유출해역의 바닷물과 서식 수산생물에서 유해물질을 조사하는 과정은 여러 단계의 전처리과정(추출•농축•정제 등)을 거치면서 오랜 시간과 많은 인력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국립수산과학원은 벤조피렌을 포함한 7종의 PAHs을 신속히 분석하기 위해 가속용매추출장치를 개발해 분석소요 시간을 기존 5∼7일에서 2∼3일로 단축시켰다. 또한 해저퇴적물 내 PAHs 신속 추출정제방법과 수산생물 내 유기염소계 농약 신속 추출정제방법은 국내에 특허등록하고, 관련 논문은 국제학술지(Journal of Chromatography A/Food Chemistry)에 게재하여 분석방법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특허 등록된 추출정제방법은 ‘해수•해저퇴적물•수산생물 중 잔류하는 다환방향족탄화수소의 정성•정량을 위한 분석매뉴얼’로 발간•배포 예정이며, 국가모니터링 자료생산 뿐만 아니라 해양 유류사고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이용될 예정이다. 고우진 어장환경과장은 “신속한 환경오염
한 중 일 수산연구기관장 공동 협력 연구 위해 한자리에 모여 수산과학기술발전 위한 공동 협력 연구과제 논의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서장우)은 12월 17일∼20일(4일간) 일본 삿포로에서 열린 ‘제10차 한국·중국·일본 수산연구기관장 회의’에 참석해 수산업의 미래 산업화를 위한 공동 관심사항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본 회의는 동북아시아 수산과학기술 발전을 위해 2007년부터 한·중·일 3국을 순회하며 개최하는 수산연구기관장 정기 회의로 한국의 국립수산과학원, 중국의 수산과학연구원, 일본의 수산연구·교육기구가 참여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3국 간 공동 연구 협력과제인 ▲해삼·가리비 등 양식기술 분야 ▲해파리·적조 구제 등 해양·환경 분야 ▲밍크고래·상괭이 보호 등 생물자원 분야 ▲한·중 수산공동연구센터 운영에 관한 추진성과를 상호 교류하고 괭생이모자반 처리 등 현안 문제에 대해 중점 협의했다. 향후 3국은 양식 분야에서 ▲해삼·가리비·해조류·향어·담수패류 등의 양식기술 ▲해수순환여과시스템, 해양·환경 분야에서 ▲대형 해파리와 유해 적조 연구 ▲기후변화에 따른 동아시아 수산자원 변동, 자원생물 분야에서 ▲북태평양 밍크고래 및 상괭이 자원 연구 ▲뱀장어·꽁치 자원생태 연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노사 상생과 협력으로 임금협약 체결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FIRA, 이사장 정영훈)이 현 정부의 정책기조인 사회양극화 해소에 발맞춰, ‘하후상박’에 입각한 임금협약을 19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하후상박’이란 아랫사람에게 후하고 윗사람에게 박하다는 고사성어로 상위직급의 임금 상승분을 하위직급에 나누어주는 것을 말한다.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은 1급부터 3급까지 상위직급의 임금상승률은 낮추고 하위직급의 임금상승률은 높여주어 상생과 협력을 바탕으로 한 노사관계를 유지하게 되었다.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노동조합(위원장 김성규)은 “올해 새로 부임한 정영훈 이사장과 노동조합의 원활한 소통을 통해 공단 창립 이래 최초로 하후상박을 통한 입금협상이 타결되어 직급간의 임금 격차가 해소되게 되었다”면서 “앞으로도 상대적으로 고임금인 상위직급은 양보하고 하위직급의 임금수준은 높여 서로 상생하는 건전한 일자리 문화가 정착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두산로보틱스 협동로봇 4개 모델 양산 개시 수원 고색동 산업단지 내 생산 공장 준공… 연간 최대 2만여 대 생산 주요 공정에 자사 협동로봇 도입해 ‘로봇이 로봇을 생산’ 두산로보틱스(대표 이병서)는 경기도 수원시 고색동 수원산업단지에 연면적 4451㎡, 연간 최대 생산량 2만여 대의 협동로봇 공장을 준공하고 4개 모델 양산에 들어갔다고 20일 밝혔다. 이 공장은 작업자의 오작동을 미연에 방지하는 풀 프루프(Fool Proof) 설계와 공정별로 품질을 검증하는 IPT(In-Line Process Tester) 절차를 적용해 우수한 품질의 협동로봇 생산이 가능하다. 특히 주요공정에서는 사람과 협동로봇 완제품이 함께 작업하며 ‘로봇이 로봇을 생산’하게 됐다. 두산의 협동로봇은 작업자와 안전한 협업을 보장하는 업계 최고 수준의 충돌 감지력을 자랑함. 또한 오차범위 0.1mm의 반복 정밀도와 각 축에 탑재된 고성능 토크센서를 통해 사람의 손재주가 필요한 섬세한 작업도 가능하다. 모델에 따라 최대 15kg까지 들어올릴 수 있으며, 최대 작업반경은 1.7m이다. 두산 협동로봇의 1호 고객인 일진그룹은 2018년 말까지 주요 계열사 공정에 협동로봇을 투입하고, 추후 도입
해양부 2019년까지 연간 480톤의 수소를 생산하는 플랜트 구축 바닷속 미생물이 만드는 차세대 친환경 수소에너지 저 멀리 남태평양 깊은 바다에서 살고 있는 원시 해양 미생물이 우리나라 에너지 공급을 책임질 차세대 수소에너지원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향후 3년간 약 120억 원을 투입하여 발전소 부생가스와 해양 미생물을 이용한 친환경 바이오수소 생산기술 상용화 연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용화 연구는 플랜트 설계 전문 기업인 ㈜경동엔지니어링이 주관하며 고등기술연구원, ㈜제일엔지니어링,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이 협동기관으로 참여한다. 이들은 연구기간 동안 바이오수소 생산을 위한 데모 플랜트 구축, 대량생산 실증, 경제성 분석 및 비즈니스 모델 개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근 세계 각 국은 화석연료 고갈에 따른 에너지 가격 상승과 파리기후협약 등 온실가스 감축 규제 강화로 신재생에너지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수소는 연소과정에서 오염물질을 배출하지 않고 발전효율이 높아 대체 에너지원으로서의 성장 잠재력이 풍부하며, 수소 연료전지 자동차 보급 확대 등으로 수요도 점차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현재 생산되는 수소(국내 연
우리나라 연안 해수면 상승속도, 점차 빨라지고 있다 최근 28년간 평균 해수면 높이는 2.96mm/yr의 속도로 상승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원장 이동재)은 28년간(‘89~’16) 관측한 해수면 자료를 활용하여 해수면 변동을 분석한 결과, 우리나라 연안의 해수면 상승 속도가 점차 빨라지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국립해양조사원은 2009년부터 18개 조위관측소에서 장기 관측한 자료를 바탕으로 매년 해수면 상승률을 산정하여 발표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1989년부터 2016년까지 동일기간 18개 조위관측소에서 각각 관측한 해수면 자료를 통합 분석하여 상승률을 산정하였으며, 해역별 해수면 상승 속도의 증감률도 함께 파악하였다. 분석 결과, 우리나라의 28년간 해수면 높이의 평균 상승률은 2.96mm/yr으로, 전체적으로 0.1mm/yr2의 가속도가 붙은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기간 동안 해수면 평균 상승률은 제주부근이 가장 높았으며 동해안, 남해안, 서해안 순으로 나타났다. 가속화 정도 역시 동해안, 남해안, 서해안 순이었으며 제주부근에서는 상승 속도가 점차 느려지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세부지역별 해수면 상승률을 살펴보면 제주도가 6.16mm/yr로 가장 빨랐
IPA 2017 공공기관 채용정보박람회 참가 IPA 20·21일 서울 코엑스 ‘2017 공공기관 채용정보박람회’ 참가 구직자 1:1 상담하고 정부 채용 정책 홍보 인천항만공사(www.icpa.or.kr, 사장 남봉현)는 서울 코엑스에서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열리는 기획재정부 주최 ‘2017 공공기관 채용정보박람회’에 참가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인천항만공사(IPA)는 항만공사 채용상담 부스를 설치해 정부와 IPA의 채용정책에 대해 설명한다. 아울러 IPA 신입사원이 항만공사 부스에 상주해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1:1 상담을 시행한다. IPA에 따르면, ‘공공기관 채용정보박람회’는 2010년 처음 개최된 이래 올해로 8회째에 이르며, 공공기관 채용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가장 큰 규모의 공공기관 채용관련 박람회이다. 금번에는 IPA를 포함해 120여개 주요 공공기관이 참가하며, 취업준비생, 구직자 등 2만명 이상이 참관할 것으로 기대된다. IPA 안길섭 인사관리팀장은 “이번 박람회 참가를 통해 정부와 IPA의 채용정책 홍보에 집중할 것”이라며, “특히, 정부의 주요 채용 정책 중 하나인 ‘합동 채용’과 ‘블라인드 채용’이 널리 확산될 수
세계 최초의 해저도시 인천에서 시작한다 연 3,224만 명의 관광객 유치, 경제적 효과 18조 원, 8.1만개의 일자리 창출 해양, 환경, AI, 로봇, 조선, 소재, 토목, 건축, 기계, 에너지, 의학, 기후, 지질, 바이오, 정보통신 등 우리나라의 최첨단 공학기술 총동원 인천상륙작전으로 유명한 항구도시 인천이 이 세상 어디에도 없는 세계 최초의 해저도시로 태어나기 위한 논의가 시작되었다. 한국스마트해양학회(회장: 임현택)와 한국해양과학기술원(원장:김웅서)은 12월 21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 2층 세미나실에서 『미래 물의 도시, 인천해저도시 건설을 위한 당면과제 1』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하였다. 본 행사는 해양수산부와 인천광역시가 후원하였다. 먼저, 인천해저도시 전도사인 임현택 한국스마트해양학회 회장과 울산해저도시 핵심연구자인 한택희박사(해양과학기술원)가 각각 인천 및 울산해저도시 건설에 관한 기조발표를 하였다. 기조발표에 이어 지역전문가(박정숙 인천시의원), 해운항만(청운대 김학소 교수), 해양환경(인천대 이희관 교수), 도시공학(인하대대학원 전찬기 교수), 디자인(이병주 PK 회장), 법률(양희철 해양과기원 소장), 건축(이소민 건축가), 도시재생
한국항만물류협회 스마트항만시대 항만물류업계 발전 필요 한국항만물류협회(회장 김종성)는 항만하역시장 안정화와 항만물류업계의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지난 6월 15일(화) 협회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김종성 회장은 항만물류업계는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선·화주의 최저가 경쟁입찰과 업체 난립에 따른 과당경쟁, 수년째 계속되는 물동량 정체로 힘겨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고 하면서, 항만하역시장 안정화와 경영수지 개선을 위해 협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은 언론의 적극적인 관심과 여론 형성을 통한 업계의 인식개선 및 참여 확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하였다. 이 날 간담회에서는 항만물류업계의 현안 사안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질의응답이 오고 갔다. Q. 취임하신 지 2년이 지났는데 회장직을 맡아오면서 느낀 소감을 말씀해 주십시요? A. 국내외 항만이 빠르게 스마트항만으로 변화하는 환경에서 협회가 선도적으로 대처하고, 회원사의 권익향상, 항만하역시장의 안정화와 항만물류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자리인 만큼 막중한 책임을 느끼고 있으며, 향후에도 항만물류업계 발전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Q. 협회의 당면 현안과 향후 사업계획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