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반가운 손님 아비 12월의 해양생물로 선정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매년 겨울이면 우리나라를 찾아오는 철새 ‘아비’를 12월의 해양생물로 선정하였다. 아비는 몸길이 약 64cm에 위로 살짝 휘어진 모양의 부리를 가진 해양조류로, 얼굴과 목 옆 부분은 회색을 띠며 번식기에는 목 앞부분의 붉은색이 뚜렷해진다. 아비는 북반구 고위도 지역의 내륙과 해안습지에 서식하며, 겨울철이면 우리나라 서산 간척지 담수호와 해안가, 거제도를 비롯한 남해 연안에 찾아오는 철새이다. 아비는 머리와 목, 몸을 수평으로 유지하면서 수면에 닿을 듯이 낮게 비행하며, 잠수능력도 뛰어나다. 이러한 특성 탓에 다른 조류에 비해 어구나 어망에 걸려 익사하거나 수면에 떠있는 기름띠 등을 섭취하여 피해를 입는 경우가 많아 최근 전 세계적으로 개체 수가 감소하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해양생태계의 보전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아비’를 2017년 1월부터 보호대상해양생물로 관리하고 있다. 이에 따라 상업ㆍ레저 목적으로 포획하거나 유통시키는 행위는 원칙적으로 금지되며, 이를 위반할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박승준 해양수산부 해양생태과장은 “아비는 전
CJ대한통운, 서울시와 함께 노인 일자리 확대 나선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 (사)나눔과미래와 함께 노인 일자리 확대 협약 실버택배 플랫폼에 지역주민 편의서비스 연계해 일자리 확대 및 주거복지 향상 도모 포춘 ‘세상을 바꾸는 혁신기업 50’ 선정, CSV포터상 수상 등 대내외 조명 일자리 창출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개설 및 운영, 공유가치창출 사업 연구 등 진행 CJ대한통운이 안정적인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실버택배 플랫폼 고도화에 나선다. CJ대한통운(대표이사 사장 박근태)은 지난 29일 서울시 마포구 공덕동에 위치한 서울시50플러스재단 대회의실에서 ‘50+세대와 노인 일자리 확대를 위한 서울특별시50플러스재단-(사)나눔과미래-CJ대한통운 협약식’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CJ대한통운의 대표적 공유가치창출(CSV) 모델인 실버택배 사업을 기반으로 공구대여, 주거공간 수리•보수 등의 지역주민 편의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상생활지원센터를 구축해 노인 및 중장년층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서울은 젊은 층의 이탈과 노인 수 증가로 고령화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2014년 통계청 장래인구추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 인도네시아 긴급임시편 투입 11월30일(목) 15시 인천국제공항 출발해 인도네시아 수라바야 공항 도착 외교부와 체결한 ‘재난시 긴급 대피 업무협력 약정’에 따라 비운항노선에 임시편 투입 아시아나항공(사장 김수천)이 인도네시아 발리 아궁산 화산 활동으로 인해 발리에 갇힌 국민들 대피를 위해 긴급임시편 A330(290석)을 투입한다. 아시아나항공 긴급임시편은 11월30일(목) 15시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발리 인근 수라바야공항에 20시40분에 도착해서, 22시10분에 국민들을 싣고 인천으로 출발해, 12월1일(금) 07시30분에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인도네시아 발리는 현재 아시아나항공이 정기 운항하지 않고 있는 노선이다. 이번 임시편 투입은 2016년 6월 금호아시아나그룹과 외교부가 체결한 ‘해외 대형 재난시 우리 국민 긴급대피 지원을 위한 업무협력 약정’에 따른 것이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해외 대형 재난 발생시 외교부의 요청에 따라 우리 국민 긴급 대피 지원을 위한 전세기 제공에 최대한 협조할 수 있는 핫라인을 구축한 바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국민들이 재난상황으로부터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국적항공사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KIOST International Seminar 2017 개최 한국해양과학기술원(원장 홍기훈, 이하 KIOST)은 오는 4일(월)부터 5일(화)까지 KIOST 부산 신청사에서 ‘새로운 관찰, 새로운 지원’을 주제로 ‘KIOST International Seminar 2017(이하 KIS 2017)’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KIS는 KIOST의 부산 이전 이후 처음으로 개최되는 국제 세미나로, 전년도에 이어 2회째로 개최된다. KIOST가 주관하고 국내·외 100여 명의 산·학·연 해양 전문가가 참가한 가운데 우리나라는 물론 국제적인 이슈인 기후변동, 해저면, 해양 사회간접자본 시설개발 등 해양에 대한 과학기술 현안과 KIOST의 지역 사회에 대한 기여 등에 관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동 세미나는 2일간 개최되며, 1일째인 4일(월)에는 △2017년 KIOST 인도양 탐사 △새로운 정지궤도 해양위성 GOCI Ⅱ △인도양에서의 열수 탐사 △해양안전 구조물 등을 주제로 진행되며 2일째인 5일(화)에는 △국가간 공동대응·관리 방안 △KIOST의 부산 이전 발전방안 에 대한 심도 깊은 토론으로 진행된다. 홍기훈 원장은 “KIS는 한국은 물론 세계적으로
국립해양박물관 <해양명품 100선, 바다를 품다> 기획전 개최 박물관 소장품 대표 자료 100선을 선별하여 전시 국립해양박물관(관장 손재학)은 12월 5일부터 2018년 3월 4일까지 박물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해양명품 100선, 바다를 품다> 기획전을 개최한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국립해양박물관에서 수집한 2만 2천여점의 유물 중에서 박물관을 대표하는 자료를 선별하여 관람객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 1부는 “항해의 시작, 그리고 바닷길”이라는 주제로 서양 항해의 시작과 관련된 해도첩, 지구의 천구의, 항해도구, 항해기 등으로 구성하였다. 1646년 제작된 세계 최초로 메르카토르 도법을 사용한 해도첩인 로버트 더들리의 ‘바다의 신비’를 비롯하여, 영국의 뉴튼 일가가 제작한‘지구의․천구의’, 태양과 별의 위치를 알기 위해 사용된 ‘아스트롤라베’, ‘녹터널’, ‘나침반’ 등 다양한 항해 도구를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조선을 탐험한 여러 항해기 중 라페루즈(La Pérouse), 헨드릭 하멜(Hendrick Hamel), 제임스 쿡(James cooks)선장 등 익숙한 탐험가들의 항해기들도 소개된다. 2부는 “바다의 역사, 그들의 기록
선주협회 한국해운연합(KSP) 구조조정 첫 성과 한일(부산-하카다/모지), 동남아(한-태국)항로에서 선박 7척 철수 선사간 협력을 통해 시장의 선제적 구조조정을 유도하고, 지속가능한 시장여건을 조성코자 지난 8월 8일 국적선사가 결성한 한국해운연합(Korea Shipping Partnership)이 첫 성과를 도출했다.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와 한국선주협회(회장 이윤재)에 따르면 KSP선사들은 이번 항로 구조조정을 통해 한일항로와 동남아 항로에서 선박 7척을 철수할 예정이다. 한일(부산-하카다/모지)항로에서는 그간 5개 선사에서 8척의 선박을 운항해왔으나, 이번 구조조정을 통해 4척의 선박만을 운항하게 된다. 선사들은 선박 철수 이후 선복 교환, 공동운항을 통해 운항효율성을 높인다. 동남아(한-태국)항로에서는 기존에 8개 항로가 서비스하였으나 이 가운데 2개 항로를 하나로 통합하면서 앞으로는 7개 항로를 서비스하게 되며, 이에 따라 3척의 선박을 철수시킬 예정이다. 철수 대상인 2개 항로를 운항하던 8개 선사는 통합된 1개 항로에 공동으로 선박을 투입하고, 번갈아가며 운항할 예정이다. 통합항로는 KST(Korea Shipping Thailand)로 명명하며
부산(북항)재개발사업지 내 친수공간 24만㎡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우예종)는 부산항(북항) 재개발사업으로 조성되는 공원, 광장 등 친수공간 24만㎡(국제규격 축구장 약 30개 규모)을 2018년부터 단계별 개장에 들어간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008년부터 사업을 개시한 부산항(북항) 재개발사업은 2016년 국제여객터미널을 건립·개장하는 등 피란수도 세계문화유산 등재가 추진 중인 1부두 매립예정구역을 제외한 1차 사업구역 대부분의 부지조성을 완료하였다. 부산항만공사는 올해부터 보행데크, 경관수로호안 등 상부 기능시설 건립을 진행중에 있으며, 10월에는 북항재개발사업 친수공간에 계획된 구. 연안여객부두 주변 부두시설(약3만㎡)을 임시 개방하고, 시민들의 자유로운 출입을 허용한 바 있다. 현재 임시 개방된 구. 연안여객부두 주변에 내년 3월까지 추가 안전·편의시설(휀스, 벤치 등)과 부두시설(안벽 및 잔교 등) 보강을 완료할 계획이며, 이와 동시에 동 개방시설과 부지조성이 완료된 구역부터 식재, 데크, 어린이 놀이시설 등 각종 공원시설 설계를 추진하여 전체 북항재개발 사업이 완료되는 2020년 이전에 시민들이 여가와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단계별로
해양환경교육원 안전보건경영시스템 KOSHA 18001 인증 획득 해양환경관리공단(KOEM, 이사장 직무대행 김남규) 소속기관인 해양환경교육원(원장 최명범)은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 18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기업의 자율적 환경안전보건과 재해 예방활동을 향상시키기 위해 안전관리 실태점검 및 관계자 면담 등을 통해 사업장의 안전보건 인증기준이 적합한지 심사하는 제도다. 해양환경교육원은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도입하기 위해 안전보건경영방침 수립, 컨설팅 교육, 실행 및 운영, 위험성 평가 등 통합적인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실질적인 재난·사고 대응기반을 마련했다. 최명범 해양환경교육원장은 “안전은 주장하는 것이 아니라 입증하는 것이다”라며, “선진 시스템 도입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개선 활동과 변화관리 역량 제고를 통해 무재해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세계 최초의 해저도시 인천에서 시작한다 연 3,224만 명의 관광객 유치, 경제적 효과 18조 원, 8.1만개의 일자리 창출 해양, 환경, AI, 로봇, 조선, 소재, 토목, 건축, 기계, 에너지, 의학, 기후, 지질, 바이오, 정보통신 등 우리나라의 최첨단 공학기술 총동원 인천상륙작전으로 유명한 항구도시 인천이 이 세상 어디에도 없는 세계 최초의 해저도시로 태어나기 위한 논의가 시작되었다. 한국스마트해양학회(회장: 임현택)와 한국해양과학기술원(원장:김웅서)은 12월 21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 2층 세미나실에서 『미래 물의 도시, 인천해저도시 건설을 위한 당면과제 1』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하였다. 본 행사는 해양수산부와 인천광역시가 후원하였다. 먼저, 인천해저도시 전도사인 임현택 한국스마트해양학회 회장과 울산해저도시 핵심연구자인 한택희박사(해양과학기술원)가 각각 인천 및 울산해저도시 건설에 관한 기조발표를 하였다. 기조발표에 이어 지역전문가(박정숙 인천시의원), 해운항만(청운대 김학소 교수), 해양환경(인천대 이희관 교수), 도시공학(인하대대학원 전찬기 교수), 디자인(이병주 PK 회장), 법률(양희철 해양과기원 소장), 건축(이소민 건축가), 도시재생
한국항만물류협회 스마트항만시대 항만물류업계 발전 필요 한국항만물류협회(회장 김종성)는 항만하역시장 안정화와 항만물류업계의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지난 6월 15일(화) 협회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김종성 회장은 항만물류업계는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선·화주의 최저가 경쟁입찰과 업체 난립에 따른 과당경쟁, 수년째 계속되는 물동량 정체로 힘겨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고 하면서, 항만하역시장 안정화와 경영수지 개선을 위해 협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은 언론의 적극적인 관심과 여론 형성을 통한 업계의 인식개선 및 참여 확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하였다. 이 날 간담회에서는 항만물류업계의 현안 사안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질의응답이 오고 갔다. Q. 취임하신 지 2년이 지났는데 회장직을 맡아오면서 느낀 소감을 말씀해 주십시요? A. 국내외 항만이 빠르게 스마트항만으로 변화하는 환경에서 협회가 선도적으로 대처하고, 회원사의 권익향상, 항만하역시장의 안정화와 항만물류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자리인 만큼 막중한 책임을 느끼고 있으며, 향후에도 항만물류업계 발전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Q. 협회의 당면 현안과 향후 사업계획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