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객이 전도된 농협 비과세 예탁금 제도 농업인 가입자는 고작 21%에 불과 지난 8년간 직장인을 비롯한 비농업인 가입자 80% 육박 농업인의 재산형성을 돕기 위해 만들어진 ‘비과세 예탁금 제도’가 직장인을 비롯한 도시민들의 절세 수단으로 전락해버렸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의원(제주 서귀포시)이 25일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받은 ‘농협 비과세 예탁금 현황’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8년간 비과세 예탁금 제도에 가입한 비농업인이 무려 2천2백만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서울 인구의 약 2배에 달하는 규모다. ▲ 전체 가입자 중 농업인은 고작 21% 지난 1976년부터 실시한 ‘비과세예탁금제도’는 지역 농·축협 등 상호 금융기관의 예탁금(3천만원 이하) 이자에 대한 세금을 면제해주는 제도로써 농가의 재산 형성에 이바지 할 목적으로 실시하게 되었다. 하지만 실상은 직장 근로자를 비롯한 도시민들이 비과세 제도의 혜택을 누리고 있다는 지적이다. 2009년부터 2016년까지 ‘직업별 비과세 예탁금 현황’을 살펴보면, 직장 근로자를 포함한 비농업인의 비중이 전체 가입자 대비 무려 79%(2,224만7,880명)에 달하는 것으로
이철희의원 軍사이버사 댓글공작 청와대 개입 정황 문건 공개 이명박 前대통령이 사이버사 군무원 증원을 두 차례나 직접 지시 국회 국방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이철희 의원(비례대표)은 25일, 국군 사이버사령부의 선거 개입 댓글공작에 청와대가 개입한 정황이 담긴 <사이버사령부 관련 BH 협조 회의 결과> 문건을 공개했다. 청와대와 이명박 대통령이 사이버사령부의 군무원 정원 증가와 대남(對南) 심리전에 집중 대응할 것을 요구했다는 사실이 밝혀져 논란이 예상된다. 이철희 의원이 이번에 공개한 문건에 따르면, 2012년 총선과 대선을 앞두고 당시 국방부 장관인 김관진 전 청와대 안보실장은 사이버사령부에서 작성·보고한 ‘사이버사령부 관련 BH 협조 회의 결과’에 직접 친필 서명을 한다. ‘BH’는 청와대(Blue House)를 의미한다. ‘개요’에는 이 문건이 이명박대통령의 최측근 중 한명으로 꼽히는 김태효 청와대 대외전략기획관의 요청으로 ‘사이버사령부 전력 증강 및 작전임무’ 관련 회의 결과 보고임이 명시돼 있다. ‘회의 주요 내용’은 총 세 가지로 △ 사이버사령부 군무원 정원 증가 △ 북한의 대남 사이버심리전 대응전략 △ 국방비서관실 요청사항 관련이며
서태평양 공해상 망간각 독점탐사광구 확보 KIOST 2017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에 선정 한국해양과학기술원(원장 홍기훈, 이하 KIOST)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발표한 「2017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에 KIOST 문재운 박사(책임연구원) 연구팀의 과제가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KIOST는 지난 2013년부터 해양수산부의 지원으로 ‘남서태평양 및 인도양 해양광물자원개발’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동 과제는 서태평양의 심해를 대상으로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핵심소재 금속자원을 확보하기 위해 KIOST가 축적한 세계적 수준의 심해저 광물자원 탐사역량을 활용하여 2012년에 국제해저기구(ISA)를 통해등록한 인도양 공해상의 해저열수광상에 이어 2016년에는 서태평양 공해상 망간각 탐사광구를 등록함으로서 우리나라의 해양경제영토를 확장하는데 기여했다는 평이다. 또한 연구진은 독자적으로 개발한 정밀열수플룸 탐지기술, 해저면 음향탐사 기술, 근접해저면 영상탐사기술 등을 활용하여 이를 토대로 중국과 러시아에 이어 3번째로 심해저광물자원인 망간단괴, 해저열수광상, 망간각에 대한 탐사광구를 모두 확보하여 세계적인 기술수준으로 인정받고 있다. 심해의 다양한 환경에 부
LG전자 홈 뷰티 기기 프라엘(Pra.L) 런칭 안전성과 효능 검증한 피부관리 기기 4종 25일 출시 LG전자(066570, www.lge.co.kr)가 피부관리 기기 4종을 출시하며 ‘홈 뷰티(Home Beauty)’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LG전자는 25일 프리미엄 홈 뷰티기기 ‘LG 프라엘(LG Pra.L)’ 론칭 행사를 갖고, ‘더마 LED 마스크’(LED 마스크), ‘토탈 리프트업 케어’(탄력 관리), ‘갈바닉 이온 부스터’(화장품 흡수 촉진), ‘듀얼 모션 클렌저’(클렌징) 등 피부 관리기 4종을 출시했다. ‘프라엘’은 ‘근본적인 아름다움’을 의미한다. LG전자는 뛰어난 하드웨어 제조기술을 바탕으로 안전성과 효능이 검증된 제품을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한편, 편리한 사용성과 철저한 사후 서비스로 새로운 고객 가치를 창출해 간다는 계획이다. LG전자는 피부관리 기기가 인체에 직접 사용하는 제품인 만큼 개발 시 안전성 확보에 중점을 뒀다. 예를 들어, ‘더마 LED 마스크’의 경우 LED 빛으로부터 눈부심을 방지할 수 있도록 2중 안전장치를 마련했다. 아이쉴드 디자인을 적용하고, 근접센서를 장착해 사용자가 마스크를 완전히 착용했을 때만 동작하도록 했다.
TNT2030 현장 소통을 위한 쉼 없는 민생현장 투어 서병수 시장 생생일자리 진담토크쇼 개최 서병수 부산시장은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TNT2030 현장 소통을 위한 쉼 없는 민생현장 투어 ‘생생일자리 진담토크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크쇼는 기술사업화와 개방형 연구실, 디자인입주기업들을 순차적으로 방문하여, 산업 현장에서 열심히 근무하는 대표자와 근로자들을 직접 만나, 격의 없는 소통의 시간을 가짐으로써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애로사항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대안을 찾고자 추진된다. 그 첫 번째 방문지로는, 9월 26일 오후 1시 40분부터 오후 3시까지 해운대구 센탑1층(창업까페소리나무)에서 부산연합기술지주회사(주)의 주주사인 16개 대학 및 (재)부산테크노파크, 그리고 출자회사 31개사 대표․ 관계자 등 약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술 진담 토크쇼’ 개최한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이번 ‘기술 진담 토크쇼’에서 ▲출자회사와 주주 대학 간 진솔한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 ▲그간 지원성과를 점검․공유하는 등 기술 사업화의 새로운 성장 모델이 출자회사와 주주대학간 기술이전 협력사례를 직접 듣고, ▲향후 발전 방안을 같이 고민하는 의미
제주 지역 찾아가는 선원민원서비스 를 제공한다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 제주지역사무소 9월 26일 개소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이사장 류중빈)는 지난 7. 20일 포항지역사무소 개소에 이어 현장중심의 일자리 지원 및 다양한 선원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오는 9. 26일 한림항선원복지회관 내에 제주지역사무소를 개소한다. 제주지역사무소에서는 선원 구직․선사 구인등록을 통해 지역 중심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선원자녀 대상 장학사업 외 기타 선원복지서비스 및 외국인선원의 고충상담과 통역서비스 제공함으로서 선원복지지수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지역사무소의 조기안착을 위하여 대중매체를 통한 다양한 홍보 뿐 만 아니라 선원, 선사, 관련기관과 활발한 소통으로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여 노력 할 계획이다.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이사장 류중빈)는 “선원들이 편리하게 전국 어디에서나 선원민원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지역사무소를 더욱 확대하여 선원민원의 사각지대를 줄일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IPA 항만 신재생에너지 확대 도입 위한 업무협약 체결 항만 신재생에너지 도입 확대 위해 남동발전, 지역난방공사와 공동개발협력 체결...친환경 에너지 발굴 및 공급체계 구축, 일자리 창출 등 정부정책 부응 인천항만공사, 한국남동발전, 한국지역난방공사가 무한한 해양‧항만 유휴자원을 활용한 그린에너지 확대 도입을 위해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인천항만공사(www.icpa.or.kr, 사장 남봉현)는 햇빛‧ 바람 이용 친환경 미래에너지 발굴과 안전하고 깨끗한 항만 에너지공급체계 구축을 위해 22일 오전 한국남동발전(KOEN) 영흥본부 에너지파크에서 한국남동발전, 한국지역난방공사(KDHC)와 ‘항만 신재생에너지 확대도입 공동개발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인천항만공사(IPA)는 한국남동발전(KOEN), 한국지역난방공사(KDHC)와의 협업을 통해 인천항 배후단지 내 유휴부지에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시설을 설치‧운영하게 된다. 아울러 사업추진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 △신규 일자리 확보 △지역경제 기여를 통한 사회공익 및 경제적 공유가치를 창출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또한, IPA를 포함한 각 기관은 친환경 그린 에너지 시설 확대 도입을 통해 △
부산 다대포항 생명의 바다 로 다시 태어나다 해양환경관리공단 다대포항 오염퇴적물 정화사업 준공식 개최 해양환경관리공단(KOEM, 이사장 장 만)은 지난해 5월부터 추진해 온 ‘다대포항 오염퇴적물 정화사업’을 마무리하고 21일 사업현장 인근에서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해양수산부, 공단, 부산시, 어촌계, 지역주민 등 약 30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 연안정화의 날 행사와 함께 진행됐다. 부산 다대포항은 부산지역을 대표하는 국가어항이자, 다대포 해수욕장, 몰운대공원 등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명소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도시화, 산업화 과정에서 발생된 오염물질이 지속적으로 유입되었고, 해역의 특성상 해수의 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해양의 저질과 수질이 심각하게 오염되어 인근 지역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어 왔다. 이에 해양환경관리공단은 지난해 해수부 부산지방해양수산청으로부터 ‘다대포항 오염퇴적물 정화사업’을 위탁받아 총 6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올해 8월까지 226,777㎡ 면적의 해역에서 124,049㎥의 오염퇴적물과 485톤의 침적쓰레기를 수거·처리했다. 공단은 향후 5년간 해양환경변화 조사·분석을 위해 해양환경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며, 지
세계 최초의 해저도시 인천에서 시작한다 연 3,224만 명의 관광객 유치, 경제적 효과 18조 원, 8.1만개의 일자리 창출 해양, 환경, AI, 로봇, 조선, 소재, 토목, 건축, 기계, 에너지, 의학, 기후, 지질, 바이오, 정보통신 등 우리나라의 최첨단 공학기술 총동원 인천상륙작전으로 유명한 항구도시 인천이 이 세상 어디에도 없는 세계 최초의 해저도시로 태어나기 위한 논의가 시작되었다. 한국스마트해양학회(회장: 임현택)와 한국해양과학기술원(원장:김웅서)은 12월 21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 2층 세미나실에서 『미래 물의 도시, 인천해저도시 건설을 위한 당면과제 1』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하였다. 본 행사는 해양수산부와 인천광역시가 후원하였다. 먼저, 인천해저도시 전도사인 임현택 한국스마트해양학회 회장과 울산해저도시 핵심연구자인 한택희박사(해양과학기술원)가 각각 인천 및 울산해저도시 건설에 관한 기조발표를 하였다. 기조발표에 이어 지역전문가(박정숙 인천시의원), 해운항만(청운대 김학소 교수), 해양환경(인천대 이희관 교수), 도시공학(인하대대학원 전찬기 교수), 디자인(이병주 PK 회장), 법률(양희철 해양과기원 소장), 건축(이소민 건축가), 도시재생
한국항만물류협회 스마트항만시대 항만물류업계 발전 필요 한국항만물류협회(회장 김종성)는 항만하역시장 안정화와 항만물류업계의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지난 6월 15일(화) 협회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김종성 회장은 항만물류업계는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선·화주의 최저가 경쟁입찰과 업체 난립에 따른 과당경쟁, 수년째 계속되는 물동량 정체로 힘겨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고 하면서, 항만하역시장 안정화와 경영수지 개선을 위해 협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은 언론의 적극적인 관심과 여론 형성을 통한 업계의 인식개선 및 참여 확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하였다. 이 날 간담회에서는 항만물류업계의 현안 사안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질의응답이 오고 갔다. Q. 취임하신 지 2년이 지났는데 회장직을 맡아오면서 느낀 소감을 말씀해 주십시요? A. 국내외 항만이 빠르게 스마트항만으로 변화하는 환경에서 협회가 선도적으로 대처하고, 회원사의 권익향상, 항만하역시장의 안정화와 항만물류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자리인 만큼 막중한 책임을 느끼고 있으며, 향후에도 항만물류업계 발전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Q. 협회의 당면 현안과 향후 사업계획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