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A, 컨테이너 터미널 운영사와 협력 강화… 항만 생산성 제고 논의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이경규)는 20일 인천항 4개 컨테이너 터미널 운영사와 함께 ‘2025년 2분기 인천항 컨테이너 터미널 운영사 협의회’를 개최하고, 항만경쟁력 제고와 글로벌 물류환경 변화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의회에는 이원(E1)컨테이너터미널,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 인천컨테이너터미널 등 4개 터미널 운영사 관계자들과 IPA 항만운영실 담당자가 참석해, 최근 미중 간 상호 관세 유예 합의와 환율 및 운임지수 변동 등 글로벌 시장 동향이 인천항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공동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공사는 미국과 중국 간 관세 유예 합의에 따라 단기적으로 중국발 선복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중간재 수출 확대 등 인천항의 물동량 증가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이와 함께 인천항의 컨테이너 부두 생산성 향상 및 화물 반출입 시간 단축을 통한 경쟁력 확보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IPA는 컨테이너 터미널 운영사와의 지속적 협력을 통해 ▴전기 야드트렉터(YT) 추가 도입 ▴차량번호 인식 AI카메라 설치 ▴진출 게이트 확대 등 다양한 물류환경 개선 노력을
IPA, 인천신항 Ⅰ-3단계 부지 임시 활용… 장치장 입주기업 공모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이경규)는 인천신항 Ⅰ-3단계 컨테이너 부두 예정지를 임시 활용해 공 컨테이너 장치장, 중고자동차 장치장, 기타 수출입화물 장치장으로 공급하고자 이달 26일부터 7월 9일까지 입주기업 선정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임시 공급되는 부지는 인천 연수구 송도동 593번지 일원(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 인근)으로, 총면적 5만7,870㎡ 규모의 3개 필지다. 공사는 해당 부지를 임시 활용함으로써 인천항 내 부족한 장치장 기능을 보완하고, 항만의 물류처리 역량을 강화해 물동량 증가와 항만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모 절차는 26일 공고를 시작으로, 오는 5월 30일 사업설명회, 7월 10일 사업신청서 접수, 7월 15일 우선협상대상자 발표 순으로 진행되며, 이후 임대차 계약 체결이 추진될 예정이다. 공모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5월 26일부터 인천항만공사 홈페이지(www.icpa.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인천항만공사 김상기 운영부문 부사장은 “이번 임시활용부지 공급은 인천항의 실제 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라며 “물
국립한국해양대-선원노련, 장학금 전달 통해 우수 해기 인재 양성 협력 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는 19일 대학본부에서 전국해상선원노동조합연맹(위원장 박성용, 이하 선원노련)과 장학금 전달식을 갖고, 해양산업을 이끌어갈 유망 해기 인재 25명에게 총 2,5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은 학생 1인당 100만 원씩 지급되며, 선원노련이 미래 해운산업의 핵심 주역이 될 예비 해기사를 격려하고자 마련한 것이다. 전달식에는 국립한국해양대학교 하윤수 부총장과 선원노련 박성용 위원장을 비롯해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함께했다. 선정된 25명의 장학생은 재학 중 전문 역량을 키워 향후 우수한 해기사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류동근 총장은 “해양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젊은 해기사들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오늘의 장학금이 여러분이 더 큰 꿈을 품고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는 해양 전문가로 성장하는 데 든든한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성용 선원노련 위원장은 “선원노련은 여러분이 향후 진출할 선박 현장을 더욱 안전하고 매력적인 일터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여러분이 사회에 나올 시점에는 해운산업이 더욱 유망한
KOMSA-진도군, 연안 여객선 운항정보 실시간 연계… 해상교통 서비스 개선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김준석)은 5월 19일 전라남도 진도군(군수 김희수)과 섬 지역 해양교통안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연안 여객선 운항정보의 모바일 기반 연계를 추진하고, 섬 지역 주민의 해상교통 접근성과 편의성 증진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공단은 해양교통안전정보시스템(MTIS)을 통해 제공되는 여객선 실시간 운항정보를 API 방식으로 진도군 공공앱 ‘보배섬 소식통’에 연계한다. 기존 수기 입력 방식에서 자동 송출 방식으로 전환됨에 따라, 정보의 신속성과 정확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진도군 공공앱 내에 여객선 교통정보 서비스(PATIS, Passenger Transportation Information Service) 바로가기 링크를 제공해, 이용객은 여객선의 현재 위치, 도착 예정 시각, 다음날 운항 예보 등 주요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KOMSA와 진도군은 이 외에도 해양교통정보 데이터 제공 등 기술적 지원, 지역 주민 교통 편의 증진, 안전 확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HMM, 나이스신용평가서 신용등급 ‘A+’ 획득…2단계 상승 HMM(대표이사 최원혁)은 5월 20일, 국내 3대 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나이스신용평가(이하 나신평)로부터 기업신용등급 ‘A+’(안정적)를 부여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기존 ‘A-’ 등급에서 2단계 상향된 것이다. 이번 등급 상향은 2024년 결산 기준 재무제표를 바탕으로 진행된 정기 평가 결과로, 지난 2023년 5월 이후 2년 만의 변화다. 나신평은 HMM의 ▲프리미어 얼라이언스 및 MSC와의 유럽항로 협력을 통한 선복 경쟁력 보완, ▲신조선 도입에 따른 원가경쟁력 확보 등 사업운영 측면의 개선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와 함께, ▲영업활동을 통한 안정적인 현금 창출력, ▲충분한 유동자산을 바탕으로 시황 변동에 대한 대응력도 우수하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부여했다. HMM은 최근 해운시장의 변동성 속에서도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유지하며, 중장기적 수익성 강화를 위한 선대 재편과 항로 다변화 전략을 추진해왔다. 업계는 이번 신용등급 상향이 HMM의 자금조달 여건 개선과 향후 투자계획 실행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기평택항만공사, 해양안전문화 확산 위해 경기해양레저발전협의회와 협약 체결 경기평택항만공사(사장 김석구)는 5월 17일, 화성시 제부마리나에서 경기해양레저발전협의회(회장 진정삼)와 해양안전문화 확산 및 해양레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해양레저 산업계와의 상생 협력을 바탕으로 해양안전교육 및 체험형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기획하고 운영하며, 지속가능한 해양레저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력체계를 마련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요트체험 프로그램 협력 ▲해양안전교육 콘텐츠 공동 개발 ▲인력 및 정보 교류 기반 마련 등을 중심으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김석구 사장은 “이번 협약은 공사가 추진해온 해양안전체험 교육 콘텐츠의 질을 한층 높이고, 지역사회와의 상생 협력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해양안전문화 확산과 지역 기여도를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을 발굴·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기평택항만공사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지역 해양레저업계와 함께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를 확대하고, 국민 참여형 해양안전 캠페인을 강화할 계획이다.
여수광양항만공사 홍보대사 조승환, ‘맨발 얼음 위 서 있기’ 5시간 10분 세계신기록 달성 여수광양항만공사(YGPA, 사장 직무대행 황학범)는 5월 17일, 공사 홍보대사이자 국제환경운동가인 조승환 씨가 충북 제천시 초청 행사에서 ‘얼음 위 맨발로 서 있기’ 세계신기록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조 씨는 약 영하 10도의 얼음 위에서 맨발로 5시간 10분간 버티며 기존 기록을 갱신했으며, 이번 도전을 통해 인간의 한계를 넘어선 인내뿐 아니라, 기후 위기 시대의 환경보호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했다. 조승환 홍보대사는 “차가운 얼음 위에서의 도전은 단순한 기록을 넘어서 환경을 위한 소명의 표현”이라며 “이번 기록이 많은 이들에게 지구의 소중함과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환기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황학범 YGPA 사장 직무대행은 “조승환 홍보대사의 성취는 인간의 한계를 넘어선 도전이자, 공사의 ESG경영 가치와 맞닿아 있는 의미 있는 실천”이라며 “환경과 사람이 조화를 이루는 지속가능한 항만을 구현하기 위해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국해법학회, 2025 세계해법학회 도쿄 컨퍼런스 참가…‘Lex Maritima’ 최종 승인 한국해법학회(회장 권성원)는 지난 5월 13일부터 17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 2025 세계해법학회(CMI, Comite’ Maritime International) 컨퍼런스에 15명 규모의 대표단을 파견하고 주요 국제 해상법 논의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CMI는 1897년 벨기에 앤트워프에서 설립된 비영리 민간단체로, 전 세계 약 60여 개국의 해법학회가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해상법의 국제적 통일을 목표로 활동해왔다. 이번 행사에서는 다수의 국제 워킹그룹 활동이 보고되었으며, 특히 2014년부터 추진돼 온 해상법의 공통 원칙을 담은 ‘Lex Maritima’ 문서가 총회에서 최종 승인됐다. Lex Maritima는 벨기에해법학회 소속 Eric Van Hooydonk 교수가 이끄는 소위원회가 10년간 준비해온 문서로,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형식으로 존재하는 해상법의 공통 원칙을 25개 조항으로 정리한 것이다. 이 문서는 향후 해상법 통일 논의에 핵심적 기준점이 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사이버보안, 선박 탄소배출 규제, 무인선박, 해상풍력,
세계 최초의 해저도시 인천에서 시작한다 연 3,224만 명의 관광객 유치, 경제적 효과 18조 원, 8.1만개의 일자리 창출 해양, 환경, AI, 로봇, 조선, 소재, 토목, 건축, 기계, 에너지, 의학, 기후, 지질, 바이오, 정보통신 등 우리나라의 최첨단 공학기술 총동원 인천상륙작전으로 유명한 항구도시 인천이 이 세상 어디에도 없는 세계 최초의 해저도시로 태어나기 위한 논의가 시작되었다. 한국스마트해양학회(회장: 임현택)와 한국해양과학기술원(원장:김웅서)은 12월 21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 2층 세미나실에서 『미래 물의 도시, 인천해저도시 건설을 위한 당면과제 1』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하였다. 본 행사는 해양수산부와 인천광역시가 후원하였다. 먼저, 인천해저도시 전도사인 임현택 한국스마트해양학회 회장과 울산해저도시 핵심연구자인 한택희박사(해양과학기술원)가 각각 인천 및 울산해저도시 건설에 관한 기조발표를 하였다. 기조발표에 이어 지역전문가(박정숙 인천시의원), 해운항만(청운대 김학소 교수), 해양환경(인천대 이희관 교수), 도시공학(인하대대학원 전찬기 교수), 디자인(이병주 PK 회장), 법률(양희철 해양과기원 소장), 건축(이소민 건축가), 도시재생
한국항만물류협회 스마트항만시대 항만물류업계 발전 필요 한국항만물류협회(회장 김종성)는 항만하역시장 안정화와 항만물류업계의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지난 6월 15일(화) 협회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김종성 회장은 항만물류업계는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선·화주의 최저가 경쟁입찰과 업체 난립에 따른 과당경쟁, 수년째 계속되는 물동량 정체로 힘겨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고 하면서, 항만하역시장 안정화와 경영수지 개선을 위해 협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은 언론의 적극적인 관심과 여론 형성을 통한 업계의 인식개선 및 참여 확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하였다. 이 날 간담회에서는 항만물류업계의 현안 사안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질의응답이 오고 갔다. Q. 취임하신 지 2년이 지났는데 회장직을 맡아오면서 느낀 소감을 말씀해 주십시요? A. 국내외 항만이 빠르게 스마트항만으로 변화하는 환경에서 협회가 선도적으로 대처하고, 회원사의 권익향상, 항만하역시장의 안정화와 항만물류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자리인 만큼 막중한 책임을 느끼고 있으며, 향후에도 항만물류업계 발전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Q. 협회의 당면 현안과 향후 사업계획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