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공단, 재난 대응 역량 강화 워크숍 개최R&D 과제 공유·방제장비 실습 통해 현장 대응력 제고 해양환경공단(이사장 강용석)이 전국 소속기관을 대상으로 재난자원관리와 연구개발(R&D)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며 현장 대응력 제고에 나섰다. 공단은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부산 영도구 해양환경교육원에서 ‘2025년도 재난자원관리 및 연구개발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김욱 해양방제본부장을 비롯해 본사 및 지역 소속기관의 담당자 40여 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에서는 신규 연구개발(R&D) 과제와 전년도 우수 방제기자재 관리 사례를 공유하고, 방제기자재 관리 관련 전문가의 특강을 통해 전문성을 높이는 시간도 마련됐다. 아울러 다목적 대형 방제선 ‘엔담호’에 탑재된 방제장비를 대상으로 한 현장 실습 교육을 통해 참가자들의 실무 역량을 강화했다. 김욱 본부장은 “이번 워크숍은 실질적인 재난 대응 능력과 연구개발 전략을 함께 고민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교육과 대외 협력을 통해 국가 차원의 재난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해양환경공단은 향후에도
한화오션, ‘컴플라이언스 아카데미’로 임직원 준법의식 제고ISO 인증·정부 표창에 이어 준법 경영 실천 강화 한화오션(대표이사 김희철)이 임직원의 준법의식을 높이고 조직 전반에 투명한 경영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컴플라이언스 아카데미’를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30일 임원진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컴플라이언스 확립을 통해 회사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자 하는 방향성을 공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에는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의 이원기 원장이 초빙돼 ‘컴플라이언스 확립과 실현을 통한 지속가능성 확장’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고, 한화오션의 현재 준법 경영 수준과 실행 전략에 대한 심층 논의도 이뤄졌다. 한화오션은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경영진이 솔선수범해 준법 문화를 이끌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으며, 임직원 전반으로 관련 의식을 확산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회사는 그동안 준법 경영 강화를 위해 다양한 제도적 기반도 갖춰왔다. 지난해에는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으로부터 ISO 37001(부패방지 경영시스템) 및 ISO 37301(규범준수 경영시스템) 통합 인증을 획득하며,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체계를 구축한 바 있다. 또한 올해는 국민권익위원회로부터 청렴윤리경
해수부, 국고여객선 7척 본격 건조…민간자본 활용한 ‘펀드 방식’ 첫 도입전액 국비 방식 한계 극복…섬 주민 교통권 확보 위한 선박 대체 건조 박차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가 민간자본을 활용한 새로운 방식으로 국고여객선 건조에 나선다. 해수부는 올해부터 ‘국고여객선 펀드’ 사업을 본격 추진하며, 5월부터 관계기관과의 업무협약 체결 및 입찰 공고 절차에 들어간다고 30일 밝혔다. ‘국고여객선 펀드’는 연안여객선 중 수익성이 낮아 국가가 운영비 전액을 보조하는 국가보조항로(현재 29개)에 투입되는 선박을 대체 건조하는 사업이다. 기존에는 전액 국비로 선박을 건조했지만, 재정적 한계로 제때 교체가 어려워지자 올해부터는 국비(30%)와 민간자본(70%)을 결합한 펀드 방식이 새롭게 도입됐다. 해양수산부는 올해 노후 국고여객선 5척을 대체 건조하고, 예비선 2척을 추가로 신조해 총 7척의 선박 건조를 추진한다. 이들 선박은 향후 20년간 용선(임대) 형태로 운항되며, 이후 선박 소유권을 이전받는 구조다. 해수부는 지난 1월 펀드 운영기관으로 세계로선박금융㈜을 선정했으며, 오는 5월 1일에는 선박이 투입될 국가보조항로 관할 5개 지방해양수산청(인천, 대산, 군산, 목포
2025년 수산 공익직불금 신청 접수 시작…소규모어가·어선원 대상5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신청…12월부터 130만 원 지급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오는 5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2025년 소규모어가 및 어선원 직접지불금(직불금)’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해당 직불금은 어촌의 공익기능 증진과 어업인의 소득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로, 소규모 어업인과 장기간 승선한 어선원이 주요 대상이다. 소규모어가 직불금은 5톤 미만의 어선을 이용한 연안어업인이나 연간 수산물 판매액이 1억 원 미만인 양식어업인에게 지급되며, 어선원 직불금은 1년 중 6개월 이상 승선하며 근무한 내국인 어선원을 대상으로 한다. 두 제도 모두 연간 130만 원이 지급된다. 직불금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어선원 직불금은 입출항 항구가 속한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해야 한다. 어가당 1명만 신청 가능하며, 장기 승선 등으로 직접 신청이 어려운 경우에는 가족 또는 어선 소유자가 대신 신청할 수 있다. 해양수산부는 신청 접수 이후 8월부터 10월까지 지급 요건을 확인하고, 11월 지급 대상자를 확정한 뒤 12월부터 직불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2024년에
인천항 골든하버 개발 본격 시동…인천항만공사·경제청, 외자 유치 맞손전략적 공공 협력모델 구축…동아시아 해양문화관광 거점 조성 가속화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이경규)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청장 윤원석)과 함께 인천항 골든하버 개발을 위한 외자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양 기관은 30일 인천 송도지타워에서 ‘골든하버 프로젝트’의 투자유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동아시아 해양문화관광 복합단지 실현을 위한 공동 협력체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골든하버’는 인천 송도국제도시 9공구에 위치한 42만7천㎡ 규모의 상업용지로,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과 크루즈터미널, 인천국제공항과 인접해 레저, 쇼핑, 엔터테인먼트 등이 결합된 복합 해양관광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외국인 투자자 맞춤형 지원체계 구축과 행정 협력 강화를 골자로, 민간 자본의 참여를 촉진하는 전략적 공공 협력모델을 수립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인천항만공사는 항만개발 및 운영 노하우를, 경제청은 외자 유치 전문성을 살려 공동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양 기관은 앞으로 ▲관광·레저 시설 유치를 위한 투자자 발굴 ▲투자기업의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지원체계 마련 등을 중
여수광양항만공사, ‘국민안전점검단’ 새롭게 출범…항만 안전 강화 본격화대학생 등 시민 참여 확대…현장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 구축 기대 여수광양항만공사(YGPA)가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항만 안전관리 체계를 더욱 강화한다. 공사는 30일 ‘여수광양항 국민안전점검단’의 2025년도 신규 구성원을 선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발된 국민안전점검단은 지역 대학생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공사 직원과 안전 전문가들도 함께 참여해 항만산업 현장에서의 실질적인 위험 요소를 점검하고 개선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여수광양항 국민안전점검단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항만 안전 확보를 위해 시설물과 건설현장 점검, 재난 대비 훈련과 캠페인 참여, 자율 안전관리 문화 조성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특히 실적에 따라 포상과 인센티브를 제공함으로써 참여 동기를 높이고, 청년 인재들이 항만 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이러한 활동은 정부의 ‘국민 참여형 안전관리’ 정책 기조와도 맞닿아 있으며, 항만 현장의 안전 확보는 물론 미래 항만 인재 양성이라는 이중 효과가 기대된다. 홍상표 여수광양항만공사 운영부사장은 “국민안전점검단의
한국수산자원공단, ‘바다식목일’ 맞아 홍보관 운영…현장 소통으로 해양보전 공감대 확산 한국수산자원공단 동해본부(본부장 최성균)가 바다생태계 보전과 수산자원 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현장 소통 행보에 나섰다. 공단은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경주시 감포항 일대에서 ‘바다식목일과 바다숲 조성’을 주제로 한 사업홍보 행사를 열고, 국민들과 직접 소통했다. 이번 행사는 ‘경주 감포항 개항 100주년 기념행사’와 연계해 진행됐으며, 공단은 바다숲 사진 전시와 홍보 영상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통해 바다식목일의 취지와 바다숲 조성사업의 필요성을 전달했다. 행사 기간 동안 661명의 현장 방문객이 홍보관을 찾았으며, 공단은 이들과의 소통을 통해 다양한 국민 의견도 수렴했다. 바다식목일(5월 10일)은 해양생태계 보호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우리나라가 세계 최초로 지정한 국가기념일로, 바다에 해조류를 심는 활동을 통해 연안 생태계를 복원하고 수산자원의 지속 가능한 이용 기반을 마련하는 데 그 의미가 있다. 최성균 본부장은 “바다식목일은 단순한 캠페인을 넘어, 미래세대를 위한 바다 회복의 출발점”이라며 “공단은 앞으로도 국민과의 지속적인 현장 소통을 통
해양환경공단, 아시아 해양보호구역 관리자 역량 강화 나서제10차 아워 오션 콘퍼런스 연계 워크숍 개최…국제 협력 확대 해양환경공단(이사장 강용석)이 아시아 지역 해양보호구역 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국제 협력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공단은 세계자연보전연맹(IUCN)과 공동으로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부산에서 ‘해양보호구역 관리자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제10차 아워 오션 콘퍼런스(OOC)와 연계해 진행됐으며, 캄보디아·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지역 해양 관계자 20여 명이 참가했다. 워크숍에서는 우리나라의 해양보호구역 관리 정책과 부산지역 해양보호구역 운영 사례를 소개하고, 참석국과의 정책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오륙도 해양생태계보호구역을 방문해 국내의 실질적인 관리 현황을 현장에서 직접 살펴보는 기회도 가졌다. 또한, 참가자들은 OOC 본회의 세션 중 하나인 해양보호구역 관련 회의를 참관하며, 글로벌 해양보전 이슈와 흐름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해양환경공단과 세계자연보전연맹은 2021년부터 아시아 지역 해양생태계 보전 및 관리 역량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매년 국제 협력 프로그램을 공동 추진하고 있다. 이번
세계 최초의 해저도시 인천에서 시작한다 연 3,224만 명의 관광객 유치, 경제적 효과 18조 원, 8.1만개의 일자리 창출 해양, 환경, AI, 로봇, 조선, 소재, 토목, 건축, 기계, 에너지, 의학, 기후, 지질, 바이오, 정보통신 등 우리나라의 최첨단 공학기술 총동원 인천상륙작전으로 유명한 항구도시 인천이 이 세상 어디에도 없는 세계 최초의 해저도시로 태어나기 위한 논의가 시작되었다. 한국스마트해양학회(회장: 임현택)와 한국해양과학기술원(원장:김웅서)은 12월 21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 2층 세미나실에서 『미래 물의 도시, 인천해저도시 건설을 위한 당면과제 1』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하였다. 본 행사는 해양수산부와 인천광역시가 후원하였다. 먼저, 인천해저도시 전도사인 임현택 한국스마트해양학회 회장과 울산해저도시 핵심연구자인 한택희박사(해양과학기술원)가 각각 인천 및 울산해저도시 건설에 관한 기조발표를 하였다. 기조발표에 이어 지역전문가(박정숙 인천시의원), 해운항만(청운대 김학소 교수), 해양환경(인천대 이희관 교수), 도시공학(인하대대학원 전찬기 교수), 디자인(이병주 PK 회장), 법률(양희철 해양과기원 소장), 건축(이소민 건축가), 도시재생
한국항만물류협회 스마트항만시대 항만물류업계 발전 필요 한국항만물류협회(회장 김종성)는 항만하역시장 안정화와 항만물류업계의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지난 6월 15일(화) 협회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김종성 회장은 항만물류업계는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선·화주의 최저가 경쟁입찰과 업체 난립에 따른 과당경쟁, 수년째 계속되는 물동량 정체로 힘겨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고 하면서, 항만하역시장 안정화와 경영수지 개선을 위해 협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은 언론의 적극적인 관심과 여론 형성을 통한 업계의 인식개선 및 참여 확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하였다. 이 날 간담회에서는 항만물류업계의 현안 사안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질의응답이 오고 갔다. Q. 취임하신 지 2년이 지났는데 회장직을 맡아오면서 느낀 소감을 말씀해 주십시요? A. 국내외 항만이 빠르게 스마트항만으로 변화하는 환경에서 협회가 선도적으로 대처하고, 회원사의 권익향상, 항만하역시장의 안정화와 항만물류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자리인 만큼 막중한 책임을 느끼고 있으며, 향후에도 항만물류업계 발전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Q. 협회의 당면 현안과 향후 사업계획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