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급, 개정된 공통구조규칙을 적용한 SeaTrust-HullScan 신 버전 출시2021년 적용될 CSR 개정 규칙에 대하여 IACS 선급 중 가장 빠르게 적용하여 서비스 제공 한국선급(KR)은 개정된 공통구조규칙을 반영한 선박 구조해석 프로그램SeaTrust-HullScan의 최신 버전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공통구조규칙(Common Structure Rule, 이하 CSR)은 국제선급연합회(IACS)의 기술 전문가들이 만든 규칙으로 2015년 7월 1일 이후 건조되는 90m 이상의 산적화물선과 150m 이상의 원유운반선에 대하여 강제 적용되고 있다. IACS는 종전의 규칙과 비교하여 많은 변경사항들을 반영한 개정된 CSR을 발표했으며, 특히 기존 좌굴강도평가 방식을 개선하여 더 정확한 강도평가가 이루어지도록 보강재의 좌굴강도 평가 관련 규정이 전면 개정되었다. 좌굴은 압축하중(구조물의 외부에서 누르는 하중)에 대하여 구조물이 급격한 변위를 일으키며 붕괴되는 현상으로, 보강재의 항복응력(구조물을 당겼을 때 버틸 수 있는 최대 응력) 이하의 압축하중으로도 선체구조물이 영구적인 변위나 파손을 발생시킬 수 있다. 때문에 선체구조설계 시 충분한 좌굴강도를
해운기자단 한중카페리협회 전기정 회장 인터뷰 2021년 4월 한중 카페리 협회 전기정 회장과 그동안 2020년부터 시작된 코로나로 인해 어려움을 격고 있는 카페리 선사들에 대해 인터뷰를 통해 그 동안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Q. 코로나로 여객운송이 전면 중단되면서 큰 어려움을 겪었다. 지난해 회원사들의 경영실적을 평가한다면? 지난 2020년은 카페리선 취항 이래 가장 힘든 한 해였다고 생각한다. 카페리선사 매출에서 여객운송이 차지하는 비중은 30~50% 정도다. 지난해 1월28일 여객운송이 완전 중단되고 화물도 일시적으로 줄어들면서 회원사들이 큰 타격을 입었다. 선박 항차수를 조정하고 직원 휴무·휴직제도를 시행하는 등 여러 자구책으로 지난해를 겨우 버텼다. 다행히 유가가 떨어지면서 비용이 많이 줄어 최악의 상황은 모면했다. 하지만 올해는 유가가 지난해보다 35% 급등한 데다 여객수송은 요원해 근심이 깊어지고 있다. Q. 올 한 해 협회가 중점적으로 추진할 사업은? 코로나사태 여파로 카페리사업을 유지하는 것 자체가 어려워지고 있다. 협회는 올해 회원사 경영환경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업을 벌이고자 한다. 먼저 정유사와 해운조합과 적극 소통해 유류공동구매를 하려
경기평택항만공사, 2021년 신규직원 채용 원서접수교육기획 등 5개 분야 총 9명 채용…23일까지 원서접수 14일 경기평택항만공사(사장 문학진)는 평택항 활성화와 경기해양안전체험관 등 공사 신규사업 추진을 위한 신규직원 채용 원서접수를 한다고 밝혔다. 공사는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지방공기업으로서 고용창출을 위해, 교육기획, 일반행정, 회계, 전기, 기계 총 5개 분야에서 채용을 진행한다. 분야별 채용 예정인원은 교육기획 1명, 일반행정 4명, 회계 2명, 전기 1명, 기계 1명으로 총 9명이다. 이번 채용은 경기도 공공기관 통합 공개채용을 통해 진행되며, 모든 지원자에게 필기시험을 응시 기회를 제공한다. 필기시험과목은 채용분야별로 상이하며, 분야별 필기시험과목은 온라인 채용 홈페이지(http://gppc2.saramin.co.kr)와 공사 홈페이지의 채용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면접은 철저한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직무경험 및 상황과 관련된 구조화된 직무적합성 면접을 통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특히 이번 채용은 공사가 2021년 1월부터 경기도로부터 위탁받아 관리운영하고 있는 경기해양안전체험관의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등 해양안전
한국선급-현대중공업그룹, 환경규제 대응을 위한 전략적 제휴 협약 체결EEXI와 CII 등 국제환경규제에 대한 선사의 최적 대응방안 공동 연구무탄소 연료 추진선 개발 등 친환경 기술 선점으로 조선소 국제 경쟁력 제고 기대 한국선급(KR)은 부산시 강서구에 위치한 한국선급 본사에서 현대중공업그룹(한국조선해양, 현대중공업, 현대삼호중공업, 현대미포조선, 현대글로벌서비스)과 함께「친환경 규제대응을 위한 전략적 제휴, 협력 협약서」를 12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제환경규제에 선제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해운‧조선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탈탄소화에 기여하기 위해 기술 및 인적자원을 공유․활용하고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고자 진행됐다. 본 협약에 따라 한국선급은 현대중공업그룹과 함께 △에너지효율지수(EEXI) 개선을 위한 최적 솔루션 연구 △탄소집약도(CII) 향상을 위한 선박운항 효율 개선 방안 연구 △암모니아․수소와 같은 무탄소 연료 추진선 공동 개발 등 온실가스를 감축하기 위한 선박의 전 생애주기에 걸쳐 전략적으로 공동 협력할 예정이다. 국제해사기구(IMO)에서는 탄소집약도를 2008년 대비 2030년까지 40%, 2050년까지 70% 개선하고, 국
부산항 더 착한 자원순환사업 업무협약 체결민관이 협업하는 PET 업사이클링 자원순환 네트워크 구축부산항만공사-SK종합화학-세이브더칠드런—부산관광공사-우시산-이노버스 업무협약 체결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남기찬)가 2021년 4월 5일 식목일을 맞아 ESG 경영에 선도적인 기업들과 해양환경보호 및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부산항 더 착한 자원순환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기관은 부산항만공사(사장 남기찬), SK종합화학(대표 나경수), 부산관광공사(사장 정희준), 우시산(대표 변의현), 세이브더칠드런(사무총장 정태영), 이노버스(대표 장진혁) 등 6개 기관으로 ESG 경영의 선제적 기업, 친환경 사회적 기업, NGO단체, 업사이클링 스타트업 기업, 청년 벤처기업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이 참여했다. 협약의 주요내용으로 ① 해양환경보호 및 해양생태계 보전을 위한 공동 사업 추진 ② 부산항 자원순환 네트워크·폐플라스틱 업사이클링 사업 공동 추진 ③ 미래 세대를 위한 기후변화 대응 캠페인·교육·홍보 공동 추진 ④ 녹색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동 협업 추진 등으로, 앞으로 협약기관들은 플라스틱 밸류체인을 통한 해양플라스틱·해양쓰레기 이슈
한국해양진흥공사, 국제신용등급 Aa2(무디스), AA-(피치) 획득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황호선, 이하 ‘공사’)는 6일 설립 이후 최초로 추진한 국제신용등급 평가에서 최종신용등급 Aa2(무디스)와 AA-(피치)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지난해 12월부터 국제신용평가사인 무디스와 피치를 통하여 국제신용등급 평가를 진행했다. 공사가 취득한 무디스의 Aa2(기업신용등급), 안정적(Stable, 등급전망)과 피치의 AA-(기업신용등급), 안정적(Stable, 등급전망)은 대한민국 정부와 동일한 수준의 신용등급이다. 대한민국 정부와 동일한 신용등급을 획득할 수 있었던 것은, 해운산업이 우리나라 경제에서 차지하고 있는 중요성과 이에 대한 공사의 정책적 역할을 높이 평가한 결과로 풀이된다. 또한, 공사는 “IMO(국제해사기구)의 환경규제에 대응하여 친환경ㆍ고효율 선박을 확보하기 위한 선사에 대한 금융지원을 확대하고,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중견․중소선사에 대한 지원도 본격화 하고 있다”며“국가수준의 국제신용등급을 획득한 만큼 향후 발행가능 시장을 해외까지 확대하고 조달기반을 다변화 하여 해운기업에 대한 지원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여수광양항만공사, 여객 선사와 상생협력 소통 간담회 개최연안여객터미널 효율적 운영 방안 마련, 연안여객 서비스 제고 노력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차민식, 이하 공사)는 7일 여수항 연안여객선터미널에서 터미널의 효율적 운영 및 고객서비스 제고를 위한 상생협력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여수항 연안여객터미널 현안 사항을 공유하고 터미널 시설 및 운영 개선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는 간담회로 김한춘 공사 여수지사장, 해양교통안전공단 여수지부장 및 6개 연안여객 관련 임직원이 참석했다. 공사는 지난 2월 설 특송기간 안전한 여객·화물 운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력해준 연안여객선사의 노고에 감사를 전했으며, 2020년 간담회에서 제시된 교통약자 휠체어 보관소,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매표소 아크릴 비말차단막 확대 설치 등의 운영 현황을 설명했다. 더불어 터미널 이용자의 편의를 위한 여객용 화물보관함 확대, 휴게실 확장, 간이 안마기 도입 등의 2021년 추진 계획을 밝혔다. 김한춘 지사장은 “여수항 연안여객선사 소통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소리를 전달받아 각종 애로사항을 경청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공사는 여객선사 및 유관기관과의 상생협력을 통해 지속적으로 연안여
한국예선업협동조합 창립 40주년 발간사 중간보고회 개최 한국예선업협동조합(이사장 김기웅)은 조합 창립 40주년 발간사 편찬을 위한 중간보고회를 2021년 4월 7일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개최하였다. 이번 조합 창립 40주년 발간사 편찬은 예선업계 창립 40주년(2021.11)을 기념하여 그간 예선업의 발전과정 등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예선업의 향후 발전지표로 삼고자 추진하게 되었다. 이날 회의는 편찬용역을 수행하는 해사문제연구소에서 발표하고, 예선업계의 풍부한 경험과 지식을 보유한 예선업체 대표들로 구성된 편찬위원회에서 발간사의 편찬내용, 방향 등에 대해 자문하는 형태로 진행되었다. 이날 한국예선업협동조합 김기웅 이사장은 “이번 발간사는 최초로 한국 예선업의 역사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것으로 우리 예선업의 40년간의 발전과정을 생생히 담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라고 밝혔다. 예선업조합에서는 조합 창립 40주년을 맞이하여 발간사 배포 및 기념행사 개최 등을 금년말 또는 내년초에 추진할 계획이다.
세계 최초의 해저도시 인천에서 시작한다 연 3,224만 명의 관광객 유치, 경제적 효과 18조 원, 8.1만개의 일자리 창출 해양, 환경, AI, 로봇, 조선, 소재, 토목, 건축, 기계, 에너지, 의학, 기후, 지질, 바이오, 정보통신 등 우리나라의 최첨단 공학기술 총동원 인천상륙작전으로 유명한 항구도시 인천이 이 세상 어디에도 없는 세계 최초의 해저도시로 태어나기 위한 논의가 시작되었다. 한국스마트해양학회(회장: 임현택)와 한국해양과학기술원(원장:김웅서)은 12월 21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 2층 세미나실에서 『미래 물의 도시, 인천해저도시 건설을 위한 당면과제 1』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하였다. 본 행사는 해양수산부와 인천광역시가 후원하였다. 먼저, 인천해저도시 전도사인 임현택 한국스마트해양학회 회장과 울산해저도시 핵심연구자인 한택희박사(해양과학기술원)가 각각 인천 및 울산해저도시 건설에 관한 기조발표를 하였다. 기조발표에 이어 지역전문가(박정숙 인천시의원), 해운항만(청운대 김학소 교수), 해양환경(인천대 이희관 교수), 도시공학(인하대대학원 전찬기 교수), 디자인(이병주 PK 회장), 법률(양희철 해양과기원 소장), 건축(이소민 건축가), 도시재생
한국항만물류협회 스마트항만시대 항만물류업계 발전 필요 한국항만물류협회(회장 김종성)는 항만하역시장 안정화와 항만물류업계의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지난 6월 15일(화) 협회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김종성 회장은 항만물류업계는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선·화주의 최저가 경쟁입찰과 업체 난립에 따른 과당경쟁, 수년째 계속되는 물동량 정체로 힘겨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고 하면서, 항만하역시장 안정화와 경영수지 개선을 위해 협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은 언론의 적극적인 관심과 여론 형성을 통한 업계의 인식개선 및 참여 확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하였다. 이 날 간담회에서는 항만물류업계의 현안 사안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질의응답이 오고 갔다. Q. 취임하신 지 2년이 지났는데 회장직을 맡아오면서 느낀 소감을 말씀해 주십시요? A. 국내외 항만이 빠르게 스마트항만으로 변화하는 환경에서 협회가 선도적으로 대처하고, 회원사의 권익향상, 항만하역시장의 안정화와 항만물류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자리인 만큼 막중한 책임을 느끼고 있으며, 향후에도 항만물류업계 발전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Q. 협회의 당면 현안과 향후 사업계획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