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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 ‘컨’ 터미널 운영사와 물류 효율화 방안 논의

인천항만공사, ‘컨’ 터미널 운영사와 물류 효율화 방안 논의
반출입 시간 단축, 장비 신호 통일 등 실무 개선 논의 강화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이경규)는 3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인천항 컨테이너 터미널 운영사 및 항만물류협회와 함께 ‘2025년 3분기 컨테이너 터미널 운영사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상반기 운영 성과를 점검하고 하반기 물류 효율화 전략을 구체화하기 위한 자리였다.

이번 협의회에는 인천항 4개 컨테이너 터미널(E1CT, HJIT, ICT, SNCT) 운영사와 인천항만물류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터미널 생산성과 화물 반·출입 시간 현황을 공유하고, 개선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공(空) 컨테이너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혼선 해소를 위해 터미널 장비기사와 화물차 기사 간 신호 체계를 통일하고, 관련 교육 및 홍보 방안 마련에도 의견을 모았다.

또한, 공 컨테이너 검사 과정에서 발생하는 게이트 인근 교통 혼잡 문제에 대해서도 다양한 효율화 방안이 제안됐다. 각 운영사들은 운영상의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협력적인 해결책을 도출하는 데 집중했다.

인천항만공사는 2023년 하반기부터 분기마다 운영사 협의회를 정례화해 왔으며, 이를 통해 인천항의 물류 흐름 개선에 실질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올해 1~5월 기준 인천항의 평균 화물 반·출입 시간은 16.7분으로, 지난해보다 1.8분 단축됐다.

김상기 IPA 운영부사장은 “이번 협의회는 단순한 운영 성과 공유를 넘어, 터미널 현장의 실질적인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실무 협력의 장이 됐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개선과 운영사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인천항의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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