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 서포터즈, 인천항 견학 통해 해운·항만 이해도 높여
갑문·국제여객터미널 등 탐방…“바다 콘텐츠 더욱 풍부하게 전달할 것”
울산항만공사(UPA)는 울산항 서포터즈가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인천항을 견학하며 항만시설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콘텐츠 제작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울산항 서포터즈는 직장인, 주부, 대학생 등 평소 바다에 관심이 많은 시민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올해로 운영 10년 차를 맞았다.
공사는 이들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해운·항만 산업에 대한 실질적인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현장 견학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서포터즈는 이번 일정에서 인천항의 갑문과 국제여객터미널 등을 직접 둘러보고, 1883년 개항 이래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해 온 인천항의 역사적 의미도 함께 살펴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견학에 참가한 박민지 씨는 “조수간만의 차를 극복하기 위해 1974년에 건설된 동양 최대 규모의 갑문을 실제로 보니 매우 경이로웠다”며, “앞으로도 국민들에게 바다와 관련된 유익한 정보를 전달하는 데 더 힘쓰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울산항 서포터즈가 작성한 생생한 현장 콘텐츠는 울산항만공사의 공식 블로그(https://blog.naver.com/ulsan-port)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