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2025년 안전컨설팅 지원사업’ 참여기업 모집
중소 협력사 대상 맞춤형 안전컨설팅…기업당 최대 1,000만원 지원
인천항만공사(사장 이경규)는 인천항 유관 중소 협력기업의 자율적 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2025년 안전컨설팅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하며, 오는 7월 14일부터 참여기업 모집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항만 내 물류·건설·수급 등 다양한 협력사들이 작업 현장에서 겪는 안전관리 한계를 해소하고, 현장 중심의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실질적인 개선 효과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공사는 올해 총 5개사를 선정, 기업당 최대 1,000만 원 규모의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항목에는 전문기관의 안전컨설팅 비용과 개선을 위한 설비·물품 구입비 등이 포함되며, 특히 올해는 안전관리비용 항목이 확대돼 기업의 자율적 참여와 실효성 제고가 기대된다.
선정된 기업은 전문 컨설팅을 거쳐 위험요소 분석과 개선과제를 도출하고, 해당 과제에 따라 설비보강이나 안전장비 도입 등 구체적 조치를 취하게 된다. 인천항만공사는 이 과정에서 행정적·재정적 지원은 물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협력사의 안전관리 체계 정착을 유도할 계획이다.
사업 신청은 8월 15일까지이며, 인천항만공사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해 이메일(safety@icpa.or.kr) 로 접수하면 된다.
이경규 인천항만공사 사장은 “안전은 항만 운영의 기본이자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핵심 기반”이라며, “이번 지원사업이 협력사의 안전역량 향상은 물론, 인천항 전체의 안전 문화 수준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