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평택항만공사, 평택해양경찰서와 제부마리나 재난대응 합동훈련 실시
선박 좌초·기름 유출 가정 훈련 통해 대응역량 제고
민관협력 강화… 하반기엔 화성소방서와 훈련 예정

경기평택항만공사(사장 김석구)는 7월 22일 평택해양경찰서와 함께 제부마리나에서 재난사고 발생 상황을 가정한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제부마리나 직원들의 재난 초기 대응 능력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올해로 5년 연속 진행되는 민관 합동훈련이다. 올해는 선박 좌초와 기름 유출 등 실제 발생 가능성이 높은 해양사고를 가정해 실전과 같은 훈련이 이뤄졌다.
경기평택항만공사와 평택해양경찰서는 2024년에는 선박 화재진압, 응급처치, 인명구조 등 다양한 훈련을 시행한 바 있으며, 매년 새로운 재난 상황을 가정해 대처방안을 체계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김석구 사장은 “평택해양경찰서와 매년 실전적인 합동훈련을 통해 제부마리나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난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고 있다”며 “올 하반기에는 화성소방서와도 합동훈련을 추진해 지역 재난에 민관이 함께 적극 대응하는 체계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평택항만공사는 제부마리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다양한 시나리오 기반의 훈련을 지속 실시하고 있으며, 지역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재난대응 역량을 한층 끌어올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