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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 폭염 속 건설현장 근로자 위문 및 안전점검 실시

인천항만공사, 폭염 속 건설현장 근로자 위문 및 안전점검 실시
찜통더위 속 혹서기 대응 총력… 쉼터 운영과 물품 지원으로 근로자 건강 보호
온열질환 예방 수칙 현장 점검… 미흡 시 즉시 개선 조치



인천항만공사는 7월 23일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건설근로자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항만 건설현장 9곳을 대상으로 위문 및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인천신항 1-2단계 컨테이너부두 하부공 축조공사’ 등 주요 현장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점검에서는 폭염 5대 기본수칙인 그늘·물·휴식·보냉장구·응급조치의 이행 여부와 온열질환 예방 조치 준수 상태를 중점 확인했으며, 미비 사항은 즉시 시정하도록 권고했다. 특히 근로자가 건강상 이상을 호소하거나 현장에서 위험이 감지될 경우 작업을 즉시 중지하고 응급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현장 대응 체계를 강화했다.

이날 이경규 인천항만공사 사장은 현장을 직접 찾아 근로자들에게 혹서기 안전물품과 수박을 전달하며 격려했다. 또한 항만공사가 운영 중인 ‘온열질환 예방 근로자 쉼터’에서 근로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즉시 후속 조치를 지시했다.



인천항만공사는 7~8월 혹서기 동안 각 건설현장에 쿨링포그, 제빙기 등 냉방 물품을 비치한 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보건관리자가 정기적으로 현장을 순회하며 근로자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이경규 사장은 “올여름은 유난히 폭염이 심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야외 활동이 많은 건설근로자의 건강 관리가 더욱 중요하다”며 “모든 근로자가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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