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대, 언론계 동문들과 ‘해양과 미디어’ 교류의 장 열다
국립한국해양대학교가 개교 80주년을 기념해 언론계 동문들과의 교류를 위한 'KMOU Alumni Forum'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해양과 미디어의 만남'을 주제로 23일 부산 해운대 그랜드조선에서 열렸으며, 해양 분야와 미디어 산업의 접점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
이날 행사에는 류동근 총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환영 인사말, 동문 인사말, 대학 비전과 주요 재정지원사업 소개, 자유 네트워킹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신문과 방송 등 언론 현장에서 활약 중인 기자 출신 동문은 물론, 방송 송출 시스템과 장비운영 등 언론기술 분야에서 활동 중인 동문들도 다수 참석해 행사에 무게감을 더했다.
국립한국해양대는 이번 포럼을 통해 언론·방송계와의 접점을 넓히고, 동문들과의 지속 가능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려는 기반을 마련했다. 대학 측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다양한 분야의 동문들과의 네트워크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동문들과 함께 대학의 발전 전략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대학 관계자는 “이번 KMOU Alumni Forum은 단순한 기념 행사를 넘어, 해양과 미디어라는 두 영역의 융합 가능성을 확인하고 협력의 접점을 찾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동문들과의 만남을 통해 대학의 미래 발전 전략을 구체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류동근 총장은 “이번 자리는 대학과 언론이 함께 나아갈 수 있는 새로운 길을 모색하는 출발점”이라며 “언론·방송계에 종사하고 있는 동문들의 지혜와 경험은 대학의 비전을 구체화하고 방향성을 잡는 데 소중한 자산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립한국해양대는 향후에도 다양한 분야의 동문들과 유기적인 소통 체계를 구축하고, 대학의 비전과 정책을 공유하며 지속 가능한 협력 기반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