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01 (금)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여수광양항만공사, 노사합의 통해 정부정책 이행 선도

여수광양항만공사, 노사합의 통해 정부정책 이행 선도
성과연동 보수·직무중심 인사 등 고도화…출산·육아 복지 확대 합의
황학범 직무대행 “더 일하기 좋은 공사 만들겠다”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직무대행 황학범)가 노동조합(위원장 남철희)과 함께 정부정책 이행을 위한 노사합의서를 체결하고 조직 혁신과 복지 향상에 본격 나섰다.

공사는 31일 정부의 공공기관 혁신 기조에 발맞춰 노동조합과 노사합의서를 공식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의는 새 정부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제시한 성과 연동 보수체계 강화 및 기획재정부의 직무 중심 인사·조직관리 가이드라인을 선도적으로 이행하기 위한 취지다.

노사는 이번 합의를 통해 기관의 인사·보수체계를 체계적으로 고도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성과 중심의 보수체계와 직무 기반의 인사관리를 통해 공정성과 효율성을 제고하고, 조직 역량을 강화하는 데 방점을 뒀다.

아울러 저출산 극복과 일·가정 양립 문화 정착이라는 사회적 과제에 대응하기 위해, 출산·육아 제도 도입 및 활성화 방안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이는 직원 복리후생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고, 국민 눈높이에 맞는 공공기관 운영 모델을 정립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황학범 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노사 합의는 단순한 제도 개선을 넘어,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일하기 좋은 공사를 만들기 위한 시작”이라며 “정부정책의 모범적 이행과 함께 공사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견인하겠다”고 말했다.

남철희 노동조합 위원장은 “끊임없는 소통을 통해 신뢰를 쌓고, 노사가 함께 발전해 나가는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합의를 바탕으로 노사가 공동의 책임과 역할을 성실히 수행함으로써, 조직 내부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