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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 ‘ICT 기반 스마트 유지관리 기술’로 IAPH 2025 어워즈 결선 진출

인천항만공사, ‘ICT 기반 스마트 유지관리 기술’로 IAPH 2025 어워즈 결선 진출
전 세계 112개 항만 프로젝트 중 ‘인프라 부문’ 상위 3위…AI·IoT·로봇 융합 기술 주목
9월 6일까지 온라인 투표 진행…IPA “국민 한 표가 글로벌 수상 이끈다”

인천항만공사가 자체 개발한 스마트 유지관리 기술이 국제항만협회(IAPH) 주관의 ‘2025 지속가능성 어워즈’에서 결선에 진출하며 세계 항만 기술 경쟁력 입증에 나섰다. 항만 운영의 안전성과 효율성, 친환경성을 동시에 충족시키는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이경규)는 18일, ‘ICT 기반 항만 인프라 스마트 유지관리 기술’이 IAPH의 ‘2025 지속가능성 어워즈’ 인프라 부문 결선에 진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어워즈에는 전 세계 112개 항만 프로젝트가 출품됐으며, 이 가운데 전문가 심사를 거쳐 각 부문별 상위 3개씩, 총 18개 프로젝트가 최종 후보로 선정됐다.

IPA의 스마트 유지관리 기술은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수중로봇 기술을 융합해 항만 시설물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예측 정비까지 가능하게 하는 시스템이다. 이 기술은 항만 운영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개선하며, 유지보수 과정에서의 환경 영향을 줄이는 점에서 높은 지속가능성 평가를 받았다.

IAPH 지속가능성 어워즈 결선 수상작은 전문가 심사(70%)와 온라인 투표(30%)를 합산해 결정된다. 온라인 투표는 한국시간 기준으로 오는 9월 6일 오전 7시까지 진행되며, 전 세계 누구나 IAPH 공식 웹사이트에서 참여할 수 있다.

공사는 국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투표에 참여한 국내 응모자 중 20명을 추첨해 10만 원 상당의 경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참여는 IAPH 지속가능성 어워즈 웹사이트(https://sustainableworldports.org/iaph2025-sustainability-awards/)를 통해 가능하다.

이경규 인천항만공사 사장은 “전 세계 112개의 항만 프로젝트 중 결선에 진출한 것은 매우 큰 의미가 있으며, 이는 인천항 기술의 글로벌 경쟁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대한민국 항만 기술이 세계 무대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을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투표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인천항만공사는 이번 기술을 통해 항만시설물의 체계적 유지관리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동시에, 데이터 기반의 스마트 항만 인프라 구축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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