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A 캐릭터 ‘해범이·뿌뿌’, 공공 캐릭터 공모전 우수상… 2년 연속 수상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의 공식 캐릭터 ‘해범이·뿌뿌’가 「2025 대한민국 지자체·공공 캐릭터 페스티벌 대상 공모전」에서 공공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같은 대회에서 장려상을 받은 데 이어 2년 연속 수상 성과를 거둔 것이다.
이번 공모전은 대전관광공사와 한국문화콘텐츠라이센싱협회가 공동 주관했으며, 공공기관 20곳과 지자체 10곳, 축제 3곳 등 총 33개 기관이 참가했다. 수상작은 대국민 온라인 투표와 전문가 심사를 통해 결정됐다.
BPA 캐릭터는 약 8,500표를 얻어 높은 호응을 얻었으며, 캐릭터 스토리텔링, 활용 실적, 굿즈 개발 성과 등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로써 최종 3위에 올랐다. 시상식은 지난 13일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열렸으며, 해범이·뿌뿌는 수상 캐릭터로 행사 홍보 부스 운영과 SNS 이벤트를 진행해 관람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틀간 운영된 BPA 홍보 부스에는 다수의 시민들이 방문해 △캐릭터와 기념사진 촬영 후 SNS 업로드 △공식 채널 구독 등의 이벤트에 참여했으며, 참가자들에게는 여름 한정 기념품이 제공됐다.
부산항만공사는 앞으로도 해범이·뿌뿌를 활용해 정책 소통을 강화하는 한편, 소상공인 대상 지식재산권 상품 제작 지원 등을 확대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송상근 BPA 사장은 “국민들의 관심과 애정 덕분에 해범이와 뿌뿌가 2년 연속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BPA의 정체성을 담은 친근한 캐릭터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와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