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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제4차 UN해양총회 유치 총력전 전개

해수부, 제4차 UN해양총회 유치 총력전 전개



해양수산부는 2028년 개최 예정인 제4차 UN해양총회 유치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유치는 우리나라가 국제 해양 의제를 선도하고 해양 분야의 글로벌 협력 확대를 도모하기 위한 전략적 과제라고 해수부는 설명했다.

해수부 김성범 차관은 지난 9월 20∼21일 미국 우즈홀 해양연구소에서 열린 ‘UN SDG 14 씽크탱크 회의’에 참석해 2030년 이후의 UN 해양 목표(Post-2030 SDG 14)와 국제 해양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회의는 UN 사무총장 해양특사 주관으로 해양 분야 주요 전문가와 정책담당자가 모여 향후 정책 방향을 점검하는 자리였다.

김 차관은 이번 회의에서 제4차 UN해양총회가 2030년 이전에 개최되는 만큼 Post-2030 체제로의 전환을 논의하는 중요한 장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총회 준비 과정에서 정부뿐 아니라 국제기구·시민사회·민간 등 폭넓은 이해관계자의 참여를 확보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회담 종료 후 김 차관은 UN 사무총장 해양특사 및 칠레 기후대사와 별도 면담을 갖고 오는 12월 열리는 UN총회에서 채택될 ‘제4차 UN해양총회 개최국 확정 결의안’의 원활한 채택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해수부는 칠레와의 공동 준비 등 다각적 외교 협력을 통해 개최국 선정을 위한 지지 기반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해수부는 제4차 UN해양총회 유치가 우리나라의 해양 정책 역량을 국제무대에서 드러내고 해양 지속가능성 의제의 주도권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다만 유치 과정과 이후 총회 준비에는 국제적 합의 형성, 다자 협력 네트워크 구축, 국내외 이해관계자 조율 등의 후속 과제가 남아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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