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어촌어항공단, 어촌활력 제고 우수사례 공모전 개최
어촌관광·귀어귀촌 성과 18점 선정…접수 9월 26일~10월 24일

해양수산부와 한국어촌어항공단은 어촌의 지속가능한 활력 회복을 이끌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한 ‘2025년 어촌활력 제고 우수사례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공모 접수는 9월 26일부터 10월 24일까지 한 달간 진행된다.
이번 공모는 2016년 시작된 사업으로 올해는 총 18건을 선정·시상한다. 어촌관광 부문은 마을 운영을 책임지는 사무장, 해양·갯벌 해설로 체험의 질을 높이는 바다해설사, 도시와 어촌의 상생을 촉진하는 도·어(都市-漁村) 교류 등 3개 세부 분야에서 8건을 뽑는다. 귀어·귀촌 부문은 정착 성공 사례와 귀어인을 적극 유치·지원한 ‘漁울림마을’ 등 2개 분야에서 10건을 선정한다.
선정된 사례는 11월 말 열리는 ‘제18회 어촌마을 전진대회’에서 시상되며, 우수사례는 전국 어촌에 확산해 지역 맞춤형 발전 모델로 육성할 계획이다. 공모전 심사는 현장성과 확장성, 주민 참여도 등을 중심으로 전문가들이 진행한다.
박승준 해양수산부 어촌양식정책관은 “어촌 현장의 작은 변화가 다른 지역의 도전으로 이어지고, 더 많은 국민이 어촌을 찾으며 청년과 신규 인구가 유입되는 선순환으로 연결되길 바란다”며 “어촌 주민과 귀어인, 지자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공모 관련 세부요건과 제출서류 양식, 접수 방법 등은 바다여행 누리집(www.seantou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해양수산부 어촌양식정책관(044-200-5650)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