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 상원초 학생들과 생태숲 체험활동… 자생식물·생물다양성 교육 진행

현대글로비스는 10월 18일 경기도 이천 트리플래닛 스마트팜 에어돔에서 서울 상원초등학교 재학생과 가족, 임직원 가족이 참여한 생태숲 체험활동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상원초는 지난해 현대글로비스가 조성한 ‘현대글로비스 생태숲 1호’ 학교로, 학생들이 설계 공모에 참여해 약 50㎡ 규모의 유휴부지에 미선나무, 제주산버들, 부채붓꽃 등 자생식물을 심고 가꾸고 있다.
이번 체험에서는 파초일엽 분갈이와 씨드볼 만들기 등 실습형 프로그램을 통해 자생식물의 특성과 보전 필요성을 배우고, 인근 야외 생태숲에서 정원 가꾸기와 초등생 눈높이의 생물다양성 교육을 병행했다.
현대글로비스는 “학생들과 자생식물을 함께 가꾸며 자연보호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향후에도 생물다양성 보전과 지역사회 연계 활동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글로비스는 서울 상원초를 비롯해 광양 옥룡초, 당진 당산초, 울산 미포초에 생태숲을 조성하는 등 사업장 인근 지역을 중심으로 생물다양성 보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