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 3분기 영업이익 5240억… 매출 7조3550억 견조한 수익성 유지 현대글로비스가 10월 30일 컨퍼런스콜을 통해 2025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액은 7조355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5240억 원으로 11.7%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7.1%를 기록했고 당기순이익은 3921억 원으로 2.2% 늘었다. 회사에 따르면 글로벌 물류 시황 하락과 일부 고객사 생산 차질에 따른 일시적 물동량 감소가 매출에 영향을 줬다. 다만 수익성은 개선돼 견조한 펀더멘털을 재확인했다는 설명이다. 사업별로는 물류 부문이 매출 2조5019억 원, 영업이익 1867억 원을 기록했다. 해운 부문은 매출 1조3226억 원, 영업이익 1955억 원을 나타냈고, 유통 부문은 매출 3조5305억 원, 영업이익 1418억 원으로 집계됐다. 현대글로비스는 4분기에도 재무 건전성을 바탕으로 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해 지속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4분기부터 적용 예정인 미국 항만 입항수수료와 관련해 고객사와의 합리적 협의를 통해 실적 영향 최소화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외부 요인으로 매출이 소폭 줄었지만 높은 수준의
에어서울 다카마쓰 가을 프로모션 우동 기내식 할인과 현지 쿠폰북 제공 에어서울은 일본 다카마쓰 노선 이용객을 대상으로 기내식 할인과 현지 쿠폰북을 묶은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0월 30일 밝혔다. 신규 기내식 출시를 기념해 다카마쓰 대표 메뉴를 반영한 우동 기내식을 17% 할인해 제공한다. 우동·덮밥 세트 등 신메뉴로 현지 분위기를 기내에서 미리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다카마쓰 현지 쿠폰북은 선착순 100명에게 제공되며 공항 리무진 버스 왕복권, 리츠린 공원 무료 입장권, 쇼도시마 페리 무료 승선권 등 교통과 관광 혜택을 담아 약 5만 원 상당으로 안내됐다. 다카마쓰 일대에서는 3년마다 열리는 세토우치 국제 예술제가 마지막 시즌을 진행 중으로 단풍과 야외 설치 작품 관람 수요에 맞춘 상품성 강화 차원이라는 설명이다. 에어서울은 인천 다카마쓰 노선을 매일 운항하며 오전 8시 45분 인천 출발, 귀국편은 오후 1시 20분 인천 도착 스케줄이다. 회사는 현지 체류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어 단기 일정 고객에게 적합한 노선이라고 밝혔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다카마쓰가 미식과 온천, 자연과 예술을 두루 갖춘 여행지라며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보다 풍성한
아시아나항공 2026년 유럽 노선 확대 인천 밀라노·부다페스트 신규 취항, 바르셀로나 매일 운항 아시아나항공이 2026년 유럽 하늘길을 넓힌다. 내년 3월 말 밀라노, 4월 초 부다페스트에 연달아 신규 취항하고 9월부터 바르셀로나 노선을 매일 운항으로 늘려 남유럽 네트워크를 강화한다. 인천 밀라노 노선은 2026년 3월 31일 화요일부터 주 3회 운항한다. 인천공항에서 오후 1시 40분 출발, 밀라노공항에 현지시각 오후 8시 도착이며, 돌아오는 편은 현지시각 오후 10시 출발해 다음날 오후 4시 40분 인천공항 도착 스케줄이다. 인천 부다페스트 노선은 2026년 4월 3일 금요일부터 금요일과 일요일 주 2회 운항한다. 인천공항에서 오후 12시 35분 출발, 부다페스트공항에 현지시각 오후 6시 5분 도착하고, 부다페스트공항에서는 현지시각 오후 8시 출발해 다음날 오후 1시 40분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이용자 편의를 위해 주 1회 증편도 추진 중이다. 투입 기종은 비즈니스 28석, 이코노미 283석 등 총 311석 규모의 A350로, 최신 기재를 통한 쾌적한 기내 환경을 제공한다. 아시아나항공은 2026년 9월부터 인천 바르셀로나 노선을 기존 주 5회에서 매일
현대글로비스, 부산신항 복합물류센터 투자협약 체결… 1800억 투입해 컨테이너 야적장·물류센터 구축 현대글로비스가 28일 경상남도와 창원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과 부산신항 복합물류센터 구축을 위한 다자간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회사는 약 1800억원을 투입해 부산신항 웅동지구 2단계 배후단지 내 부지에 컨테이너 야적장과 종합물류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체결식은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렸으며 이규복 현대글로비스 대표이사, 김명주 경상남도 경제부지사, 장금용 창원시장 권한대행, 박성호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 등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했다. 현대글로비스는 지난해 웅동지구 배후단지에서 9만4938제곱미터 규모의 부지를 확보했으며 2026년 상반기 착공, 2027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부산항은 국내 컨테이너 물동량의 약 80%가 처리되는 거점으로, 회사는 핵심 항만 인근에 자체 인프라를 확보해 해상 포워딩 경쟁력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직영 컨테이너 야적장이 완공되면 대량 보관이 가능해지고 터미널과의 인접성으로 수출 물량 반입과 내륙 운송 효율이 개선될 전망이다. 물류대란 등 변동 상황에도 자체 설비를 활용해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는 점도
요나고 재운항 2주년 맞은 에어서울 인천 노선 주 4회 운항… 2년간 12만 명 수송 에어서울이 단독 취항 중인 인천 요나고 노선의 재운항 2주년을 맞아 현지와 온라인에서 고객 감사 행사를 진행했다. 회사에 따르면 2023년 10월 25일 운항을 재개한 이후 2년간 해당 노선 이용객은 약 12만 명으로 집계됐다. 요나고 노선은 2016년 취항 이후 에어서울이 단독으로 운항해 왔으며 코로나19 기간 중단됐다가 현재 주 4회로 인천과 일본 돗토리현을 연결하고 있다. 에어서울은 수요 추이에 맞춰 증편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재운항 2주년을 맞아 에어서울은 요나고 공항에서 탑승객에게 기념품을 전달했고,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역을 상징하는 애니메이션 굿즈 증정 이벤트도 열었다. 회사 관계자는 요나고의 상점가와 자연 트레일, 골프, 온천 등 소도시 기반의 여행 자원을 언급하며 단독 운항 노선의 특성을 살린 다양한 이벤트와 현지 제휴 혜택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SM벡셀 자동차사업부문 아산 사랑의 김치 나눔 후원 본사 위치 지역사회와 상생 실천 SM그룹 제조부문 계열사 SM벡셀 자동차사업부문이 본사가 위치한 충청남도 아산시의 복지사업 사랑의 김치 나눔을 후원했다. 회사에 따르면 10월 23일 아산시청에서 2025년 사랑의 김치 나눔 지원사업 후원금 전달식이 열렸으며 유병선 대표이사와 김범수 아산시 부시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해 민관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사랑의 김치 나눔은 겨울을 앞두고 도움이 필요한 지역 이웃에게 김장김치를 전달하는 아산시 대표 복지사업이다. 도고면에 본사를 둔 SM벡셀 자동차사업부문은 그룹이 강조해 온 행복 경영의 일환으로 지역사회 상생과 소통 강화를 위해 이번 후원에 동참했다. 유병선 대표이사는 이번 나눔이 겨울과 연말연시를 앞둔 지역 이웃에게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호흡하며 지속가능한 사회공헌 모델을 발굴하고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김범수 부시장은 이번 후원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SM벡셀의 진심 어린 나눔 활동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SM그룹은 행복 경영을 그룹 사회공헌의 핵심 비전으로 삼고 있으며 대학생 신혼부부 국가유공자 후손 장애인
현대글로비스 한국선급 국제 인증 획득 EV 노테이션 공동 개발 착수 현대글로비스가 선박 안전 관련 핵심 기술에서 국제 인증을 확보하고 전기차 해상운송 안전규격 공동 개발에 나섰다. 회사는 10월 22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코마린 2025에서 한국선급으로부터 EV 드릴 랜스 전동화 개념 승인과 선박 사이버보안 관리시스템 인증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동시에 한국선급과 전기차 운송 안전규격 EV 노테이션 기준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V 드릴 랜스 전동화 개념 승인은 전기차 화재 시 차량 하부 배터리 팩에 냉각수를 직접 분사하는 장비를 원격 조작이 가능한 전동화 형태로 고도화하는 설계안의 타당성과 안전성을 공식 확인한 것이다. 현대글로비스는 2024년 보유 자동차운반선 전 선박에 EV 드릴 랜스를 탑재했으며, 이번 승인을 바탕으로 시제품 제작과 현장 적용을 추진할 계획이다. 현대글로비스와 한국선급은 EV 노테이션 기준을 공동으로 마련해 자동차운반선의 화재 예방과 비상 대응 절차를 체계화할 방침이다. 회사는 보유 선박 32척을 대상으로 인증을 순차 추진해 전기차 해상운송 과정의 대응 체계 고도화와 운항 신뢰도 제고를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사이버
에어서울 한진관광 여담 제휴 최대 43% 할인… 취향 중심 개별여행 공략 에어서울이 한진관광의 테마 여행 큐레이션 플랫폼 여담과 제휴 프로모션을 10월 23일 시작했다. 개인의 취향과 관심사 기반으로 여행 일정을 구성하는 수요를 겨냥해 항공권과 현지 상품을 묶은 선별형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제휴로 에어서울 이용객은 괌 베트남 일본 등 주요 노선의 항공권을 특별 운임으로 예매할 수 있으며 여담에서 제공하는 투어 액티비티 패키지 등 여행 상품을 최대 43퍼센트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여담은 로컬 체험 문화 예술 축제 미식 쇼핑 휴양 등 다양한 테마를 기반으로 개별 여행자가 손쉽게 일정을 설계할 수 있도록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한다. 에어서울은 요나고 다카마쓰 등 소도시 노선 수요와 결합해 취향형 목적지 선택 폭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프로모션은 11월 30일까지 진행되며 항공권 탑승 기간은 내년 3월 28일까지다. 에어서울은 개별 선호를 반영한 일정 구성 수요가 커지는 만큼 합리적인 경비로 차별화된 여행 경험을 제안하겠다고 밝혔다.
현대글로비스 2025 로지스틱스 이노베이션 세미나 개최 AI 기반 물류 혁신 방향 모색 현대글로비스는 10월 22일 서울 본사에서 ‘2025 로지스틱스 이노베이션 세미나’를 열고 AI를 축으로 한 물류 혁신 방향과 산학 협력 전략을 논의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SCM학회와 한국로지스틱스학회가 공동 주최하고 물류산업진흥재단이 주관했다. 세미나는 ‘AI 전환’을 주제로 기업과 학계의 물류 전문가가 사례와 연구 결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효율적인 공급망 관리 강화를 위해 AI 등 디지털 기술의 접목이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프리 세미나에서는 석혜성 홍익대 교수의 기조발언에 이어 노제경 마스오토 부대표, 박진수 콜로세움코퍼레이션 대표, 배성훈 윌로그 대표가 자율주행과 AI를 포함한 물류 현장 적용 사례를 소개했다. 본 세미나에서는 심재선 물류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정봉주 한국SCM학회장, 박민영 한국로지스틱스학회장이 환영사를 전했고 진행은 문성암 한국로지스틱스학회 고문이 맡았다. 정병도 연세대 교수는 싱가포르 현대자동차글로벌혁신센터 사례를 통해 스마트팩토리의 미래와 혁신을 설명했고 노규승 현대차 제로원실 상무는 그룹의 오픈 이노베이션 사례
DY유엘씨, 우면산서 ‘플로깅 데이’… 임직원 50여 명 참여해 ESG 실천 국내 중견 물류기업 DY유엘씨(사장 양재도)가 10월 21일 서울 서초 사옥 인근 우면산에서 임직원 50여 명이 참여한 ‘플로깅 데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참가자들은 산책로와 등산로 일대를 돌며 쓰레기를 수거해 50리터 대형 봉투 6개 분량을 모았으며, 이번 활동을 계기로 연 1~2회 정례화하기로 했다. DY유엘씨는 1988년 설립된 종합물류 기업으로 컨테이너·프로젝트·벌크 국제복합운송(포워딩), 육상운송, 물류창고 운영, 이커머스, 해운대리점, 친환경 에너지 개발 등을 수행한다. 중국·미얀마·베트남·인도네시아·인도 등으로 이어지는 해외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으며, 자회사로 DY티앤엘·DY로지스·DY커머스·DY에너지, 관계사로 CIF Global Korea를 두고 있다. 이번 행사는 사내 자발적 협의체 ‘가치창출 T/F’가 주관했다. 해당 조직은 직원 고충 해소와 제안 활성화를 위한 상설 창구로, 최근 2년간 매월 정기 협의를 통해 ▲출산축하금 신설 ▲학비지원 인상 ▲영업비·자격증 취득 지원 확대 ▲장기근속자 처우 개선 ▲건강관리 지원금 ▲미사용 연차 현금지원 ▲유연근무제·패밀리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