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에너빌리티, 美 테라파워 SMR 핵심기기 제작 수주 두산에너빌리티가 미국 테라파워의 소듐냉각고속로(SFR) ‘나트륨(Natrium)’ 초도호기에 투입되는 원자로 핵심 기자재 제작을 맡는다. 두산에너빌리티는 테라파워와 원자로 보호용기, 원자로 지지구조물, 원자로 내부구조물 제작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제작된 기자재는 미국 와이오밍주 케머러에 건설 중인 테라파워의 첫 나트륨 원전에 공급된다. 계약금액과 납기 등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번 계약은 2024년 12월 체결한 제작성 검토 및 설계지원 계약의 후속 절차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이후 핵심 기자재의 제작 가능성을 검토하고 설계 개선사항을 반영해 실제 제작 발주가 가능한 수준까지 설계를 구체화했다. 케머러 1호기는 전기출력 345MW 규모의 소듐냉각고속로다. 물 대신 액체 나트륨을 냉각재로 사용하며 용융염 에너지저장시스템을 결합해 필요할 때 발전 출력을 최대 500MW까지 높일 수 있도록 설계됐다. 테라파워는 2024년부터 비원자력 시설 공사를 진행했으며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는 지난 3월 케머러 1호기 건설허가를 발급했다. 테라파워는 이를 바탕으로 지난 4월 원자로를 포함한 발전소 건설에 공
에어서울, 제주노선 1~7월 평균 탑승률 96.6% 에어서울은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제주노선에서 평균 탑승률 96.6%를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에어서울 자체 집계에 따르면 해당 기간 제주노선 탑승률은 국내 항공사 가운데 가장 높았다. 지난 7월 국제선에서는 인천~나리타 노선이 96.3%, 인천~다낭 노선이 97.3%, 인천~나트랑 노선이 96.2%의 탑승률을 기록했다. 에어서울은 이들 노선에서도 외국 항공사를 포함해 가장 높은 탑승률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노선별 공급 좌석 수와 탑승객 수, 운항 횟수 및 운임수익은 공개하지 않았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노선별 서비스 경쟁력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한진, 임직원 AI 교육 2329시간…업무 자동화 과정 확대 한진은 올해 상반기 임직원의 인공지능 교육 이수 시간이 총 2329시간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오프라인 교육에는 410명이 참여해 1395시간을 이수했으며, 온라인 교육은 389명이 총 934시간을 수강했다. 교육은 희망자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상당수 프로그램의 신청자가 모집 정원을 넘어섰다고 한진은 설명했다. 교육과정은 생성형 AI의 답변을 끌어내기 위한 지시문 작성법인 프롬프트 엔지니어링부터 자연어를 활용해 프로그램을 만드는 ‘바이브 코딩’까지 단계별로 구성됐다. 점심시간을 활용해 AI 사용법을 공유하는 ‘크런치 데이’와 산업 변화를 다룬 ‘AI 아카데미’, 가상의 업무 문제를 AI로 해결하는 팀별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한진은 하반기에 AI를 활용해 업무 자동화 솔루션을 구현하는 ‘AI 에이전트 개발 과정’을 확대할 계획이다. 대규모 물류 데이터를 가공하는 AI 데이터 분석 교육도 진행해 영업 제안서 작성과 현장 업무 자동화 등에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한진은 구글의 생성형 AI 서비스 ‘제미나이 프로’를 모든 임직원이 이용할 수 있도록 사용 권한을 제공하고 있다. 한진 관계자는 “실무 중심
CJ대한통운, ‘테일즈런너’ 활용 체험형 채용설명회 CJ대한통운은 오는 28일 서울 마포구 문화비축기지에서 ‘2026년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온라인 게임 ‘테일즈런너’의 지식재산권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과 현직자 멘토링으로 구성된다. 지난 상반기 ‘경찰과 도둑’을 주제로 진행한 채용설명회에 이은 두 번째 체험형 행사다. 참가자들은 CJ대한통운 현직자와 팀을 구성해 택배상자를 활용한 이어달리기와 채용정보 OX 퀴즈, 단체 줄넘기 등의 미션을 수행한다. 물류 현장에서 필요한 협업과 문제 해결 과정을 체험하도록 프로그램을 설계했다. 윤철주 CJ대한통운 FT본부장이 공급망관리 산업과 물류 분야의 진로를 소개하는 ‘SCM 커리어톡’도 진행한다. 직무별 순환 설명회에서는 담당자들이 업무 내용과 경력 개발 과정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오는 23일까지 CJ대한통운 채용 홈페이지와 채용 인스타그램을 통해 받는다. 최종 참석자는 24일 개별 안내한다. CJ대한통운은 다음 달 1일부터 8일까지 서울대와 한양대, 고려대, 연세대, 서강대, 이화여대, 성균관대 등 7개 대학에서 채용박람회도 진행할 계획이다. 김정태 CJ대한통운
CJ대한통운 2분기 매출 10.9% 증가…영업익 11.9% 감소 CJ대한통운이 올해 2분기 외형 성장을 이어갔지만 서비스 고도화와 인프라 투자, 대외환경 악화로 수익성은 낮아졌다. CJ대한통운은 2분기 연결기준 매출 3조3800억원, 영업이익 1016억원의 잠정실적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0.9%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11.9% 감소했다. 택배사업인 오네 부문은 매출 9848억원과 영업이익 409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8.5%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10.7% 줄었다. 오네 부문의 전체 택배 물량은 ‘매일오네’와 허브터미널 탄력 운영 등에 힘입어 전년 동기보다 12.1% 증가했다. 새벽·당일배송 물량은 65% 늘었다. 물량 증가에도 배송 서비스와 터미널 운영 고도화를 위한 투자가 영업이익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계약물류 부문은 전략 고객의 물량 확대와 신규 수주 매출 반영으로 매출이 8% 증가한 9001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운영원가 상승과 인프라 투자 영향으로 11.4% 감소한 398억원으로 집계됐다. 계약물류 가운데 물류센터 운영과 상품 출고·배송을 담당하는 W&D사업 매출은 12% 늘었다. 리
한진이 베네수엘라 지진 피해지역에 전달할 정부 긴급 구호물자의 항공·육상 국제복합운송을 맡는다. 한진은 한국국제협력단이 주관하는 ‘베네수엘라 지진 피해 긴급구호물자 이송 사업’의 물류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운송 대상은 한국국제협력단이 비축한 긴급 구호용 패밀리텐트 500동이다. 한진은 항공운송을 위한 재포장부터 국제 항공운송, 현지 국경 통관과 육상운송까지 물류 전 과정을 총괄한다. 구호물자는 이달 초부터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캐나다를 거쳐 콜롬비아 보고타까지 항공으로 운송되고 있다. 보고타에서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까지는 차량을 이용해 육로로 이동할 예정이다. 인천공항에서 카라카스까지 총 운송거리는 약 1만7500㎞다. 이 가운데 콜롬비아에서 베네수엘라까지 약 1800㎞ 구간은 육상으로 운송되며 국경 통관 절차를 거쳐야 한다. 한진은 단기간에 텐트 500동을 운송하기 위해 항공사와 협의해 화물을 나눠 수송할 긴급 항공편을 확보했다. 콜롬비아와 베네수엘라 간 통관과 육상운송은 외교부 및 현지 대사관과 협력해 진행할 계획이다. 한진은 지난해 5월에도 정부의 미얀마 대지진 피해 구호물자 운송을 수행했다. 한진 관계자는 “베네수엘라 이재민에게
SM하이플러스가 인공지능 데이터 분석기업 씨피식스와 차량 개인정보 보호와 교통사고 분석 등 차세대 모빌리티 서비스를 공동 개발한다. SM하이플러스는 지난 10일 서울 서대문구 SM그룹 신촌사옥에서 씨피식스와 차세대 모빌리티 서비스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양사는 하이패스 카드 전용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하이플러스’의 모빌리티 데이터와 씨피식스의 인공지능 분석 기술을 결합할 계획이다. 우선 중고차와 렌터카 이용자를 위한 차량 내 개인정보 삭제 솔루션 개발에 나선다. 차량 매매나 반납 과정에서 차량 시스템에 저장된 운전자 개인정보를 삭제하는 씨피식스의 ‘에이캣 프라이버시’를 하이플러스 플랫폼에 적용할 예정이다. 일반차량과 자율주행차의 차량 상태와 운전 위험요소를 사전에 확인하는 운전자관리시스템 고도화도 추진한다. 인공지능 기반 교통사고 과실 판정 솔루션은 개인과 기업 고객뿐 아니라 보험사와 수사기관을 연계하는 서비스로 확대할 계획이다. 상용차 분야에서는 정비 이력과 장시간 운행 경고 정보를 제공하는 화물차 안전관리 솔루션을 개발한다. 향후 일반차량과 자율주행차, 중고차, 렌터카, 상용차 분야로 서비스 범위를 넓힌다는 방침이다.
CJ대한통운이 오는 14일과 15일을 ‘택배쉬는날’로 지정해 전국 택배기사 약 2만 명이 휴식에 들어간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13일부터 신선·냉장·냉동식품 등 단기 보관 상품의 집화가 중단되며, 배송은 16일부터 순차적으로 정상화된다. CJ대한통운은 관련 일정을 고객사와 전국 집배점, 택배기사들에게 사전 안내했다. 택배쉬는날은 개별 택배기사의 휴가와 달리 택배업계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휴무제도다. 2020년 정부와 물류업계 간 협의를 통해 도입됐으며, CJ대한통운은 시행 첫해부터 7년 연속 참여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이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소속 택배기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는 4763명이 참여했다. 응답자의 92.3%는 공동 휴무일을 현재 수준으로 유지하거나 설·추석 명절까지 확대하는 방안에 긍정적인 의견을 보였다. 휴무 축소·폐지 또는 업계 자율 운영을 선택한 응답자는 7.7%였다. 택배쉬는날 계획을 묻는 질문에는 가족·지인과 시간을 보내겠다는 응답이 56.7%로 가장 많았고, 개인 휴식과 재충전이 38.5%로 뒤를 이었다. 휴무의 가장 큰 의미로는 가족과 함께 보내는 시간 45.5%, 혹서기 휴식과 피로 회복 37.2% 순으로 나타났다.
CJ대한통운이 고속도로에 이어 도심 물류거점 간 화물운송에 자율주행 기술을 적용한다. CJ대한통운은 대구시, 지능형자동차부품연구원과 협력해 오는 10월부터 대구권 미들마일 구간에서 자율주행 화물운송 시범사업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사업에는 실제 화물을 적재한 11.5톤 화물차가 투입된다. 차량은 대구권에 있는 CJ대한통운 서브터미널 4곳을 순환 운행한다. 터미널 간 운행거리는 최소 4.2㎞에서 최대 26㎞다. 신호교차로와 차량, 보행자가 혼재된 도심 구간에서 자율주행 기술의 안전성과 물류 운영 가능성을 검증한다. CJ대한통운은 9월 시험운행을 통해 운행 일정 준수 여부와 안전성을 점검한 뒤 10월부터 실제 화물운송을 시작한다. 시범운행은 내년 상반기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고속도로 중심이었던 자율주행 화물운송을 도심 미들마일 구간으로 확대하는 후속 실증이다. 도심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교통상황과 물류 운영 데이터를 확보해 기술 고도화에 활용할 계획이다. CJ대한통운은 2024년 3월부터 약 1년 동안 자율주행 기술기업 마스오토와 인천∼옥천 218㎞ 구간에서 자율주행 화물운송 시범사업을 운영했다. 주·야간과 악천후 등 다양한 환경에서 운행 데이터를
CJ대한통운이 폭염과 폭우 등으로 정상적인 배송이 어려울 경우 택배기사가 스스로 작업을 중단할 수 있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혹서기를 맞아 전국 주요 택배터미널의 온열질환 예방조치와 현장 근무자 지원을 강화했다고 5일 밝혔다. CJ대한통운 경영진은 지난 4일 전국 주요 서브터미널을 찾아 택배기사와 현장 종사자들에게 커피와 음료, 생수, 쿨토시 등 폭염 대응물품을 전달했다. 회사는 천재지변 발생 시 적용하는 작업중지권과 면책권을 제도화해 운영하고 있다. 폭염이나 폭우로 배송업무 수행이 어렵다고 판단되면 택배기사가 자율적으로 작업을 중단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배송이 지연돼도 면책 규정을 적용한다. 주요 택배터미널에는 선풍기와 제빙기, 식염정 등을 비치하고 온열질환자 발생에 대비한 응급대응 체계도 운영하고 있다. 택배기사 건강관리 지원도 병행한다. CJ대한통운은 2013년 택배기사 건강검진 제도를 도입했으며 검진 비용을 전액 지원하고 있다. 윤재승 CJ대한통운 오네본부장은 “현장 의견을 반영해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하고 폭염에 따른 온열질환 예방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