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차 한중 해사안전정책회의 서울 개최… 국제여객선 안전·전기차 화재 예방 협력 확대
해양수산부는 10월 21일 ‘2025 한국해사주간’ 기간 중 중국 교통운수부 해사국과 제21차 한중 해사안전정책회의를 서울에서 개최했다.
양국은 1999년부터 국장급 정례회의를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회의에서 한중 국제여객선 안전관리, 항만국통제, 해상운송 전기차 화재 예방 등 선박안전 확보 방안을 논의했다.
자율운항선박과 해양디지털 통신 등 기술개발 분야 정책 방향도 공유했으며, 국제해사기구와 국제항로표지기구 관련 국제기준 마련 과정에서 의제문서 공동 제출 등 실질적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최성용 해양수산부 해사안전국장은 양국 간 선박 운항이 빈번한 만큼 선박안전을 위한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우리 선박의 안전운항 지원과 국제표준 논의 주도를 위해 중국 당국과 지속 협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