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국해양대 개교 80주년 기념주간 운영 미래 100년 비전 선포

국립한국해양대학교가 11월 5일 개교 80주년을 앞두고 10월 마지막 주를 기념주간으로 지정해 학술 문화 소통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집중 운영한다. 대학은 지난 80년의 성과를 정리하고 향후 100년을 위한 혁신과 도약 의지를 밝힐 계획이다.
핵심 프로그램은 10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진행되는 아치해 페스티벌 위크로 개교 80주년 기념식과 기념 마라톤 대학 축제 AMFUF 학생 발표 경진대회 KMOU 대학원 학술발표대회가 이어진다.
특히 28일에는 기념식과 포상 수여 축하 공연에 이어 대학 상징물을 봉인하는 타임캡슐 안치식이 열린다.
대학은 10월 한 달간 행사를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와 지역 연계를 강화하고 있다. MBC 대학가요제를 유치했고 IAMU 총회 참석으로 국제 해양교육 협력을 확장했으며 AMFUF 정기총회 개최 한나라호 자카르타 기항에 맞춘 동문 선상 리셉션과 현지 교류 행사를 진행한다. 미술작품전 영원한 물결은 10월 28일부터 11월 21일까지 열린다.
역사 기록과 미래 유산 창출도 병행한다. 개교 80년사 편찬을 추진하고 타임캡슐을 안치하며 중앙공원을 열린 잔디광장으로 조성하는 80주년 기념 광장 사업을 2026년 9월 완공 목표로 추진한다. 80주년 다큐멘터리와 신규 홍보 영상 제작 기념 서체 개발도 진행 중이다.
류동근 총장은 개교 80주년을 세계적 해양특성화대학으로 재도약하는 출발점으로 삼겠다며 구성원과 동문 지역사회가 함께 소통하고 화합하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