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재단, 교사 해양 현장 체험사업 성료… 전국 208명 참여

한국해양재단이 7월부터 10월까지 부산·거제, 목포·완도, 인천·경기·태안 권역에서 ‘2025년 교사 해양 현장 체험사업’을 4차에 걸쳐 진행했다. 현직 초·중·고 교사 등 총 208명이 참여했다.
이번 연수는 한국도선사협회의 지원으로 추진됐으며 현장 중심 교수법과 진로교육 등 해양교육에 필요한 전문지식 전달에 초점을 맞췄다. 참가 교사들은 동원글로벌터미널부산, 한화오션 조선소, 부산공동어시장, HD현대삼호 등 해양수산 산업시설을 견학하고 국립인천해양박물관, 경기해양안전체험관, 양식연구센터, 극지연구소 등 해양교육기관을 방문했다.
완도해양치유센터 체험, 요트 승선, 섬 유람선 등 체험 프로그램도 병행해 현장 이해도를 높였다. 참가자들은 연수를 통해 국내 해양산업과 해양문화의 저변을 확인했으며 학교 교육과정에 연계해 해양교육을 확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문해남 한국해양재단 이사장은 교육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밝히며 교사와 학생이 다양한 해양현장을 직접 경험하는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