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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 해양관광 여객 3분기 누계 119만 명 돌파 성장세 본격화

인천항 해양관광 여객 3분기 누계 119만 명 돌파 성장세 본격화



인천항만공사는 2025년 9월 누계 기준 인천항 해양관광 여객이 119만 1천813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6퍼센트 증가했다고 밝혔다. 8월부터 크루즈와 한중 카페리, 연안여객 전 분야의 당월과 누계 실적이 동시에 상승 전환한 뒤 9월까지 흐름이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크루즈 부문은 9월까지 모항 13항차와 기항 13항차 등 총 26항차가 입항해 6만 7천367명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303.7퍼센트 증가로 대형 크루즈 유치와 인천 모항 확대 효과가 확인됐다.

한중 카페리는 올해 4월 단동항로 재개로 노선이 6개에서 7개로 늘면서 수요 회복이 본격화됐다. 9월 누계는 30만 9천105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7.7퍼센트 증가했으며 당월 실적은 4만 2천171명으로 79.4퍼센트 늘었다.

연안여객은 신규 항로 개설과 섬 관광 활성화에 힘입어 9월 누계 81만 5천341명을 기록해 전년 대비 22.0퍼센트 증가했다. 9월 당월 실적도 10만 9천931명으로 14.5퍼센트 늘어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

추석 연휴 특별수송기간인 10월 2일부터 12일까지는 총 6만 8천433명이 인천항 여객터미널을 이용해 전년 대비 일 평균 기준 22.85퍼센트 증가했다. 성수기 수요와 단체 관광 재개, 마케팅 강화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인천항만공사는 연말까지 해양관광 여객 150만 명 돌파를 전망했다. 크루즈와 연안여객의 성장세, 한중 카페리 회복 가속이 맞물리며 전반적인 상승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경규 인천항만공사 사장은 크루즈와 카페리, 연안여객 세 분야가 모두 성장세로 전환한 것은 인천항 해양관광이 회복을 넘어 성장 궤도에 올라섰다는 의미라며 다각적 마케팅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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