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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안여객 적자항로 추가 지원 땅끝 산양·여수 둔병 선정

연안여객 적자항로 추가 지원 땅끝 산양·여수 둔병 선정

해양수산부가 2025년도 하반기 연안여객항로 안정화 지원사업 대상으로 땅끝 산양과 여수 둔병 2개 항로를 추가 선정했다. 지원 기간은 공고 즉시로, 선정 사실은 10월 23일 밝혔다.

연안여객항로 안정화 지원사업은 섬 주민의 1일 내 육지 왕복을 보장하고 항로 단절을 예방하기 위해 2018년부터 운항결손금의 일부를 보전하는 제도다. 예산 범위 내에서 결손금의 최대 70%를 지원하며 재원은 국가와 지자체가 절반씩 부담한다.

이번에 선정된 땅끝 산양 항로는 일부 선박의 선령 만료로 운항 횟수가 줄어 불편이 이어졌고, 여수 둔병 항로는 적자 누적에 따른 민간선사의 재정 악화로 일부 구간 운항 중단이 예고된 상태였다. 지원에 따라 땅끝 산양 항로에는 노화농협이 신규 선박을 투입해 운항을 이어가고, 여수 둔병 항로는 기존 선박이 단절 없이 운항을 지속하게 된다.

해양수산부는 상반기에는 적자항로 8곳과 1일 생활권 구축 항로 4곳을 선정했으며, 하반기에는 8월 25일부터 9월 5일까지 접수된 신청을 대상으로 학계 연구기관 현장전문가로 구성한 항로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2개 항로를 추가로 확정했다.

해양수산부는 연안여객선이 보편적 해상교통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적 기반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섬 지역의 삶의 질 제고와 안정적인 해상교통 환경 구축을 위해 단계적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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