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당진항 2-1단계 배후단지 113.4만㎡ 조성 완료… 물류·제조 유치로 경쟁력 강화
해양수산부가 평택·당진항 2-1단계 항만배후단지(총 113.4만㎡) 조성을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평택·당진항의 물류 기능을 보완하고 항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민간개발 시범사업으로, 2016년 민간 개발방식 도입 결정 이후 ㈜경기평택글로벌을 사업시행자로 선정(2017년)해 2021년 6월 착공했다. 1구역 46.2만㎡는 2023년에 우선 준공됐고, 이번에 2구역 67.2만㎡ 공사가 마무리되면서 전체 조성이 끝났다.
조성 부지는 물류·제조기업 유치에 초점을 맞춘다. 총 113.4만㎡ 가운데 71.1만㎡를 복합물류·제조시설 부지로, 10.5만㎡를 업무·편의시설 부지로 공급하고, 31.8만㎡는 도로와 녹지로 조성해 단지 내 접근성과 친환경성을 확보한다. 사업시행자는 직접 사용, 임대, 매각 등 다양한 방식으로 수요 기업을 유치할 계획이다.
남재헌 해양수산부 항만국장은 “평택·당진항 2-1단계 배후단지는 최초의 민간개발 시범사업으로서 민간의 창의와 기술력이 결합된 모델”이라며 “부족한 물류부지 확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민간개발사업 유치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