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진공, ‘해운산업 위기대응펀드’ 설명회 성료… 국적선사 지원 확대 예고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안병길)는 10월 23~24일 이틀간 ‘해운산업 위기대응펀드’ 사업설명회를 열고 국적 중소·중견선사 및 운용사 등 업계 관계자 70명이 참석했다고 27일 밝혔다. 글로벌 운임 하락으로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저시황기 사전 대응을 위한 정책펀드 활용 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설명회에서 해진공은 국적선사 경영개선을 돕는 구조혁신펀드, 친환경 전환을 지원하는 ESG 지원펀드, 그리고 현재 모집 중인 ESG 지원펀드의 공모 신청 절차를 소개했다. 이어 질의응답을 통해 자금 구조, 투자 요건, 심사 일정 등 실무적 문의에 답하며 참여 문턱을 낮췄다.
김형준 해양전략본부장은 “시장 관심이 높은 만큼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위기대응펀드의 실효성을 높이겠다”며 “해운산업의 안정적 운영과 체질 개선을 뒷받침할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