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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 폐플라스틱 업사이클 교육으로 어린이 650명에 해양환경 인식 확산

인천항만공사, 폐플라스틱 업사이클 교육으로 어린이 650명에 해양환경 인식 확산

인천항만공사가 HMM, 인천광역시환경교육센터와 함께 인천지역 돌봄센터 어린이 약 650명을 대상으로 인천항 맞춤 해양쓰레기 및 자원순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공사는 10월 28일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해양쓰레기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자원순환 문화를 확산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2021년부터 이어 온 민관 협력의 연장선으로 각 기관의 역할이 분담된다. 인천항만공사는 선박에서 회수된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교육 교구 업사이클 젠가를 기획 제작하고, HMM은 인천항 입항 선박에서 배출된 페트병을 수거해 제공한다. 인천광역시환경교육센터는 교육 콘텐츠 개발과 강사 교육, 현장 운영을 맡는다.

업사이클 젠가는 놀이를 통해 해양환경 보전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배우도록 설계됐다. 블록에는 선박배출 폐플라스틱 회수 및 재활용, 자원순환 활성화, 선박저속운항프로그램 운영과 참여, 친환경 선박 전환 등 문구가 새겨져 있으며 인천항만공사와 HMM이 추진하는 친환경 사업도 함께 소개된다.

인천항만공사와 HMM은 자원순환을 넘어 항만의 친환경 전환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선박 저속운항 프로그램을 통한 연료 절감과 탄소 배출 저감, 친환경 연료 사용 선박으로의 전환 등 활동을 병행하며 인천항의 지속가능성 제고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인천항만공사는 그간 선박발 폐플라스틱을 업사이클 제품으로 제작해 행사 물품과 기념품으로 활용해 왔으며 이번에는 이를 교육 교구로 발전시켜 현장 체감형 환경교육을 강화했다.

이경규 인천항만공사 사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미래 세대가 해양쓰레기 문제를 이해하고 자원순환 가치를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인천항을 친환경 항만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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