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2026년 유럽 노선 확대 인천 밀라노·부다페스트 신규 취항, 바르셀로나 매일 운항
아시아나항공이 2026년 유럽 하늘길을 넓힌다. 내년 3월 말 밀라노, 4월 초 부다페스트에 연달아 신규 취항하고 9월부터 바르셀로나 노선을 매일 운항으로 늘려 남유럽 네트워크를 강화한다.
인천 밀라노 노선은 2026년 3월 31일 화요일부터 주 3회 운항한다. 인천공항에서 오후 1시 40분 출발, 밀라노공항에 현지시각 오후 8시 도착이며, 돌아오는 편은 현지시각 오후 10시 출발해 다음날 오후 4시 40분 인천공항 도착 스케줄이다.
인천 부다페스트 노선은 2026년 4월 3일 금요일부터 금요일과 일요일 주 2회 운항한다. 인천공항에서 오후 12시 35분 출발, 부다페스트공항에 현지시각 오후 6시 5분 도착하고, 부다페스트공항에서는 현지시각 오후 8시 출발해 다음날 오후 1시 40분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이용자 편의를 위해 주 1회 증편도 추진 중이다.
투입 기종은 비즈니스 28석, 이코노미 283석 등 총 311석 규모의 A350로, 최신 기재를 통한 쾌적한 기내 환경을 제공한다.
아시아나항공은 2026년 9월부터 인천 바르셀로나 노선을 기존 주 5회에서 매일 운항으로 증편해 남유럽 노선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항공사는 이번 신규 취항과 증편으로 유럽 주요 도시와의 교류 확대와 여행 선택지 다양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