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해양법 석학, 서울서 기후위기 시대 해양법과 블루이코노미 논의
해양수산부가 11월 3일부터 4일까지 서울 더 플라자 호텔에서 ‘제13회 글로벌 오션 레짐 콘퍼런스’를 열고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해양법의 역할과 블루이코노미 발전 과제를 논의한다.
행사에는 국내외 해양법 전문가 약 100명이 참석한다. 개회식 이후 백진현 중재재판소 재판관이 기조연설을 맡고, 이자형 국제해양법재판소 재판관과 이근관 유엔국제법위원회 위원이 주제별 세션을 이끈다. 리스벳 린자드 국제해양법재판소 재판관의 특별강연과 함께 알렉산더 프로엘스, 에릭 프랑크스 등 해외 석학이 발표자로 참여한다.
회의는 국제해양법의 규범적 기반과 적용 쟁점, 기후위기 하 해양공간과 자원이용 변화에 대한 대응, 지속가능한 블루이코노미를 위한 국제 해양 거버넌스 등을 다룬다. 4일에는 해저케이블 보호 관련 국제규범과 과제를 집중 점검하고, 신진 연구자 세션을 통해 국내외 연구 성과를 공유한다.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은 환영사를 통해 기후위기 대응에서 해양법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번 논의가 국제 협력의 해법 모색과 블루이코노미 고도화에 기여하길 기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