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변재영)는 친환경 선박연료 급유 활성화를 위한 기반 조성의 일환으로 ‘울산항 벙커링 전용 웹페이지 구축’을 추진하며, 국민 참여형 설계를 위한 온라인 설문조사를 오는 11월 16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친환경 선박연료 관련 정보 제공체계를 이용자 중심으로 개선하기 위한 것으로, 울산항의 급유 기반시설, 공급망, 제도 등을 종합적으로 안내하는 전용 웹페이지 설계에 반영될 예정이다. 공사는 국민과 업계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실용성과 접근성이 높은 정보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설문은 울산항만공사 누리집(www.upa.or.kr)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급유 수요자·공급자뿐 아니라 친환경 연료에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응답 가능하다.
한편 울산항은 2023년 7월 세계 최초로 그린메탄올 급유에 성공했으며, 같은 해 11월 정부로부터 ‘친환경 선박연료 거점 항만’으로 지정되는 등 친환경 해운연료 공급 분야에서 선도적 입지를 확보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