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강석천 동문 기부로 조성된 장학금, 현재까지 187명 수혜

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는 지난 11월 18일 대학본부에서 ‘2025학년도 2학기 소천장학회 장학증서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소천장학금은 故 강석천 장학회장(항해학과 4기)이 1999년 모교 발전과 인재 양성을 위해 3억 원을 기부하며 조성된 장학기금으로, 이자 수익을 통해 매 학기 재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이번 학기에는 윤리의식과 도덕성이 투철하고 학업 성적이 우수한 재학생 2명이 선발됐으며, 장학생들에게는 1인당 125만 원씩 총 250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이날 전달식에는 고인의 차남이자 현 장학회장인 강현구 회장, 류동근 총장, 박영수 학생처장, 장학생들이 참석해 장학증서 수여 및 격려와 감사의 뜻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류동근 총장은 “이번 행사는 장학생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장학기부의 숭고한 가치를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기부문화의 선순환이 이어져 더 많은 후학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소천장학회는 설립 이후 현재까지 총 187명의 학생에게 약 2억 5,836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해오며 인재 양성에 꾸준히 기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