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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 감천항 3부두 확장구역 본격 운영 돌입

북항 일반부두 재개발 따른 대체 공용부두 확보… 일반화물 처리 기능 강화 기대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11월 24일부터 감천항 3부두 확장구역의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부산항 북항 일반부두 재개발로 인해 발생한 일반화물 처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감천항 3부두 확장구역은 지난 2021년 착공돼 약 4년간의 공사를 거쳐 완공됐으며, 총 28,600㎡ 규모의 야적장과 3개 선석으로 구성됐다. 해당 부지는 장치장 보세구역으로 지정돼 공용부두로 운영되며, 북항 기능 일부를 흡수하는 대체 시설로서 역할을 하게 된다.

BPA는 감천항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항만 근로자들이 이용하는 휴게실, 화장실 등 편의시설과 부대시설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개선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부두 이용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항만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송상근 BPA 사장은 “이번 감천항 3부두 확장 공사는 부산항의 일반화물 처리 역량을 크게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항만 인프라 확충과 기능 고도화를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국가 물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감천항은 북항 재개발에 따른 기능 재배치의 핵심 거점으로, 향후에도 단계적 인프라 확장을 통해 부산항의 물류 수요 분산과 효율성 제고에 중요한 역할을 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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