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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대한민국 항만안전대상 시상식 열려… 신선대감만터미널㈜ 등 12명·단체 수상

제3회 대한민국 항만안전대상 시상식 열려… 신선대감만터미널㈜ 등 12명·단체 수상


한국항만물류협회(회장 노삼석)는 11월 26일 서울 중구 로얄호텔에서 ‘제3회 대한민국 항만안전대상’ 시상식을 열고, 항만 현장의 안전문화 확산과 재해예방에 기여한 12명의 개인 및 단체를 선정해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항만안전대상은 해양수산부, 한국해운협회, 한국무역협회, 한국해운신문이 후원하고 협회가 주최하는 상으로, 항만하역 현장에서의 안전관리 우수사례를 발굴해 노고를 격려하고 항만 종사자의 안전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이번 시상에서는 해양수산부 장관상이 수여되는 대상 3건, 항만물류협회장상 및 해운협회장상이 수여되는 최우수상 각 3건, 해운신문사장상이 수여되는 우수상 3건 등 총 12건이 선정됐다.


해수부 장관상 대상 수상자는 신선대감만터미널㈜(단체), 부산신항만㈜ 한두포 대표이사, 경북항운노동조합 송혁기 쟁의부장으로, 각기 항만 안전 개선과 제도 도입, 근로환경 개선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신선대감만터미널㈜는 안전제보 앱을 운영하며 현장 위험요인을 신속히 파악하고 개선하는 체계를 구축해 높은 평가를 받았고, 한두포 대표이사는 기상예보 관측시스템 등 첨단 안전장비 도입과 안전문화 정착에 힘쓴 점이 인정됐다. 송혁기 쟁의부장은 24년간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작업 개선을 주도하고 안전사고 예방에 앞장선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이외에도 최우수상은 전남서부항운노동조합 주광남 부위원장, 한국항만연수원 사석래 본부장, 현대글로비스㈜ 권치오 실장,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 인천내항부두운영㈜, 포스코플로우㈜ 하종범 실장이 수상했다. 우수상은 ㈜태영그레인터미널, 에이치엠엠피에스에이신항만㈜ 손문수 팀장, 평택항운노동조합 김기성 팀장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해양수산부 장관 표창과 함께 상금 200만 원이,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상금 100만 원이,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상금 50만 원이 각각 수여됐다.


노삼석 협회장은 개회사에서 “항만에서의 안전은 근로자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것은 물론, 수출입 물류의 원활한 흐름을 위한 기본 토대”라며, “선사와 하역사, 화주 등 항만 관계자 모두가 안전 확보에 함께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차관은 “항만의 실질적인 안전 확보를 위해서는 정부의 노력만으로는 부족하며, 현장의 모든 주체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며 “오늘 수상자들이 안전문화 정착의 좋은 본보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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