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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진공, ‘제2회 언어폭력 없는 기업 인증제’ 우수기관 선정

존중과 배려의 조직문화 정착 노력 인정받아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안병길, 이하 해진공)는 11월 27일 서울 서대문구 핀란드타워에서 열린 ‘2025년 제2회 언어폭력 없는 기업 인증제’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인증제는 산업정책연구원과 서울과학종합대학원대학교가 공동 주관하고, 고용노동부 및 다국적기업 최고경영자협회가 후원하는 제도로, 건강한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언어폭력 예방에 앞장선 기관을 발굴·격려하는 취지로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공공 및 민간 부문 40여 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인증패 수여와 함께 우수기관 시상이 진행됐다.

해진공은 상호존중을 핵심 가치로 하는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실천해왔다. 전 직원이 참여하는 ‘상호존중의 날’ 운영, ‘아트 테라피’ 등 스트레스 완화 프로그램 제공, 인권과 소통을 주제로 한 대면 교육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특히, 실생활에서 유용한 소통 기법인 ‘나-전달법(I-Message)’을 도입해 호응을 얻었다.

이러한 조직문화 개선 활동은 기관장이 직접 주도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으며, 지난 9월 1일에는 노사 공동으로 ‘조직문화 혁신 실천 서약’에 서명함으로써 최고경영진의 실천 의지를 명확히 한 바 있다. 이와 같은 전사적 노력이 종합적으로 인정받아 이번 수상으로 이어졌다.

안병길 사장은 “이번 수상은 해진공 구성원 전체가 함께 만들어낸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언어폭력은 물론 모든 형태의 부정적 조직문화를 근절하고, 공감과 존중이 살아 있는 건강한 기업문화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해진공은 지난 4월 ‘윤경 CEO 서약식’과 7월 ‘노사 공동 윤리경영 서약식’을 통해 기관장 중심의 윤리경영 실천을 공식화했으며, 향후에도 청렴·준법 경영과 더불어 존중의 리더십 확산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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