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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광양항만공사 해양환경 개선 위해 해양환경공단·순천대와 손잡았다



여수광양항만공사(YGPA, 사장 직무대행 황학범)가 해양환경공단 여수지사, 국립순천대학교 RISE사업단과 지역 해양환경 개선 및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공사는 2일 해양환경공단 여수지사, 순천대 RISE사업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뒤이어 첫 협의체 회의를 열어 향후 공동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 해양환경 보전을 위한 세 기관 간 공식 협력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가진다.

협약에 따라 3개 기관은 ▲리빙랩(Living Lab) 기반 해양환경 개선 프로그램 ▲연안정화 및 해양쓰레기 수거 활동 ▲환경교육·홍보 ▲AI 기반 해양환경 모니터링 ▲ESG 실천 확산 등 다양한 공동 사업을 추진한다.

첫 협의체 회의에서는 협력 범위와 우선 추진과제, 기관별 역할 분담 등 실질적인 사업 추진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공사는 항만구역 내 연안정화 활동과 환경개선 프로그램 지원을 중심으로 ESG 경영과 연계한 활동을 확대하고, 해양환경공단 여수지사는 전문 기술·장비 지원과 현장 관리 역할을 맡아 사업의 실행력을 높이기로 했다. 순천대 RISE사업단은 대학과 지역사회 참여를 기반으로 한 리빙랩 기획, 교육 콘텐츠 개발을 통해 지역 맞춤형 해양환경 개선 모델 구축을 지원한다.

협의체는 분기 1회 이상 정기회의를 열고, 필요할 경우 수시회의를 병행해 협력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일회성 정화 활동에 그치지 않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지속 가능한 해양환경 개선 구조를 만드는 데 초점을 맞춘다는 계획이다.

공사 관계자는 “해양환경 개선은 개별 기관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분야”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상호 협력 기반이 한층 강화된 만큼, 지속가능한 항만환경 조성을 위해 실효성 있는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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