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J대한통운의 통합 배송 솔루션 브랜드 ‘오네(O-NE)’가 2025년 대한민국 지식재산대전 상표·디자인권 부문에서 은상(지식재산처장상)을 수상했다. CJ대한통운은 오네 브랜드가 디자인과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으며 물류 영역에서의 차별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고 4일 밝혔다.
대한민국 지식재산대전은 국내 최대 규모의 지식재산 전시회로, 우수 특허·상표·디자인에 대한 시상과 전시를 통해 지식재산의 중요성을 알리고 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오네(O-NE)’는 CJ대한통운의 모든 배송 서비스를 하나로 통합한 순우리말 기반 브랜드다. 외래어가 주를 이루는 브랜드 시장에서 한글 친화적인 발음과 직관적인 메시지를 내세워 독창성과 친근함을 강조했다. 브랜드명 ‘오네’에는 택배가 ‘온다’는 서비스 약속과 함께 ‘설렘과 즐거움이 온다’는 감성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디자인 측면에서는 ‘고객에게 다가오는 배송 상자’를 형상화한 로고를 적용했다. 이를 통해 CJ대한통운이 보유한 첨단 배송 기술력과 고객 중심 서비스 철학을 시각적으로 표현했으며, 통합 배송 솔루션 브랜드로서의 이미지를 강화했다.
CJ대한통운은 2023년 오네(O-NE)를 통합 배송 브랜드로 론칭한 이후 일관된 브랜드 철학을 바탕으로 서비스 체계를 고도화해왔다. ‘내일 꼭 오네(도착 보장)’, ‘오늘 오네(당일배송)’, ‘새벽에 오네(새벽배송)’ 등 세분화된 서비스 명칭을 통해 고객의 다양한 배송 니즈를 세밀하게 반영하고, 브랜드명과 서비스 경험을 자연스럽게 연결시키고 있다.
특히 올해 초부터는 주말과 휴일에도 고객을 찾아가는 ‘매일 오네’ 서비스를 운영하며 소비자 생활 패턴 변화와 이커머스 업계의 리드타임 단축 요구에 대응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매일 오네’를 포함한 오네 브랜드 체계를 통해 고객이 배송을 ‘언제나 올 수 있는 서비스’로 인식하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앞으로도 오네(O-NE)의 상표와 디자인을 신규 서비스 전반으로 확대 적용해 통합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동시에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 첨단 기술을 결합해 ‘첨단기술=오네’라는 이미지를 구축하고, 고객의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라이프스타일 솔루션 브랜드로 발전시킨다는 방침이다.
오네 브랜드의 가치는 앞서 열린 국내 상표·디자인 관련 행사에서도 이미 인정받았다. CJ대한통운은 지난 10월 한글날을 기념해 개최된 우리말 우수상표 디자인 대회에서 ‘아름다운 상표’로 선정돼 최우수상 격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대한민국 지식재산대전 은상 수상까지 이어지며 한글 기반 물류 브랜드로서 상징성을 더욱 공고히 하게 됐다.
장윤석 CJ대한통운 법무실장은 “오네(O-NE)는 단순한 배송 브랜드를 넘어 고객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우리말 상표”라며 “앞으로도 상표·디자인권 관리 체계를 고도화해 K물류를 대표하는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브랜드 가치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