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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계교육

진도국민해양안전관 진도군 첫 심폐소생술 교육기관 인증 내년 1월 정규 CPR 교육 시작


해양·재난 안전 체험교육기관인 진도국민해양안전관(대표 김민서)이 대한심폐소생협회(KACPR)로부터 ‘일반인 심폐소생술 교육기관’ 인증을 획득해 진도군 최초 공식 CPR 교육기관이 됐다. 안전관은 이번 인증을 계기로 2026년 1월 1일부터 체계적인 심폐소생술 정규 교육을 시작해 지역 안전 역량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진도국민해양안전관은 지난 11월 17일 KACPR 인증을 취득했다. 이에 따라 진도군 내에서 표준화된 교육 지침과 인증 체계를 갖춘 심폐소생술 교육을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안전관은 심정지 발생 후 ‘골든타임’으로 알려진 5분 안에 현장 대응 능력을 끌어올려 지역사회 인명 구조율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교육 과정은 대한심폐소생협회 표준 지침에 따라 운영된다. 일반적인 심정지 상황에 대한 대응뿐 아니라, 진도지역 특성에 맞춰 해양 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익수 사고 상황을 가정한 실습을 병행해 실제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응급처치 능력을 키우도록 구성했다.

교육은 심폐소생술 전문 강사 4명이 담당하며, 최대 30명까지 동시에 교육이 가능한 최신식 교육 장비를 갖췄다. 2026년 1월 1일부터 매월 1회 정기 교육을 실시하고, 진도군민을 대상으로 우선 참여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민서 진도국민해양안전관 대표는 “진도군 최초 KACPR 인증기관으로서 최신 장비와 전문 강사진을 바탕으로 수준 높은 맞춤형 응급처치 교육을 제공하겠다”며 “지역 안전 역량을 강화하고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도국민해양안전관은 향후 법정 의무교육 대상자들에게도 심폐소생술 교육과 해양 안전 교육을 함께 제공하는 전문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안전망을 촘촘히 구축하고 응급 상황에서의 인명 피해를 줄이는 데 기여한다는 구상이다.

한편 진도국민해양안전관은 전남 진도군에 위치한 해양안전·재난안전 체험교육기관으로, 국민의 해양안전 의식 제고와 해양사고 예방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선박 탈출, 바다 생존, 익수자 구조, 선박 기울기 체험 등 해양사고 대응 교육과 지진·풍수해 대응, 소화기 사용법 등 재난안전체험, 심폐소생술(CPR),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하임리히법 등 응급처치 체험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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