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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 건설 시공사와 합동 안전 워크숍 디지털 기술로 현장 안전관리 강화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가 부산항 신항·진해신항 개발사업에 참여하는 시공사들과 합동 안전 워크숍을 열고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건설 안전관리 우수사례를 공유하며 현장 안전 수준 제고에 나섰다. 공사는 2일 건설현장 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목표로 신항·진해신항 사업 시공사들과 함께 안전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현대건설, 디엘이앤씨, 지에스건설, 흥우건설 등 시공사의 안전관리 담당자와 부산항만공사 항만건설 관련 임직원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각 공구별 안전관리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과 발주처에 바라는 지원 사항을 공유하며 향후 신항·진해신항 개발사업에 적용할 수 있는 안전관리 강화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시공사들이 소개한 사례에는 덤프 트럭 운반 구간 중 급경사·곡선 구간의 충돌 사고를 줄이기 위해 설치한 교통 전광판, 건설 중장비의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해 센서와 연동해 작동하는 스마트 카메라 운영 등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안전대책이 포함됐다. 이들 시스템은 부산항 건설 현장의 지형·동선 특성을 반영해 도입된 것으로, 참여사들은 사례 발표를 통해 상호 적용 가능성을 검토하고 추가 개선 방향을 모색했다.

부산항만공사는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시공사의 의견을 보다 체계적으로 수렴하고, 건설근로자를 위한 보호장비 추가 지원 등 현장 맞춤형 지원책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공사는 발주처와 시공사가 함께 참여하는 정기적인 소통 창구를 통해 항만 건설현장의 안전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송상근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현장의 목소리를 꼼꼼히 듣고 실질적인 안전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시공사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부산항 건설현장의 안전 수준을 높이고, 무사고·무재해 달성을 위해 선제적인 안전관리 강화 방안을 계속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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