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한국해양대학교 해사대학(학장 김종수)이 11월 28일 해사대학관 KSA라운지에서 ‘2025학년도 해사대학 졸업논문 발표대회 시상식’을 열고 우수 졸업논문 팀을 시상했다.
해사대학 졸업논문 발표대회는 재학생들의 전공 역량을 강화하고 해사·해운 분야의 경쟁력 있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해사대학 각 전공 학생들이 팀을 이뤄 연구성과를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시상식에는 김종수 해사대학장을 비롯해 학내 주요 보직자와 미국선급협회(ABS) 홍기운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학생들을 격려했다.
올해 졸업논문 발표대회 최우수상은 해사인공지능·보안학부 김동욱 학생 외 3명으로 구성된 팀에게 돌아갔다. 수상 논문 제목은 ‘선박용 하이브리드 전력 시스템 및 육상전원을 활용한 정박 중 컨테이너선 배출가스 저감에 관한 연구’로, 선박 정박 시 전력 공급 방식을 개선해 배출가스를 줄이는 방안을 다뤘다.
우수상에는 기관시스템공학부 친환경선박전공 이재민 학생 외 8명 팀과 해양경찰학부 김혜민 학생 외 4명 팀이 선정됐다. 장려상은 기관시스템공학부 자율운항선박전공 오현수 학생 외 5명 팀과 선박안전관리전공 여준영 학생 외 7명 팀이 수상했다.
수상 팀에게는 미국선급협회(ABS)가 기탁한 발전기금 1,000만 원을 재원으로 마련한 상금이 전달됐다. 최우수상 팀에는 300만 원, 우수상 팀에는 각 200만 원, 장려상 팀에는 각 15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