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한국해양대학교 해양과학기술융합대학 해양신소재융합공학과 학생들이 전국 단위 프로젝트랩 경진대회에서 3년 연속 수상 기록을 이어갔다.
국립한국해양대 해양신소재융합공학과 4학년 윤주원·이정환·이윤원·김민규 학생으로 구성된 ‘소재연금술사’ 팀(지도교수 심도식)은 지난 11월 27일 청주 엔포드호텔에서 열린 ‘2025년 전국산학융합지구 성과교류회 및 프로젝트Lab 경진대회’에서 장려상(한국산학융합지구협의회 회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행사는 전국 산학융합지구의 우수 성과와 협력 사례를 공유하고, 산학협력 기반으로 도출된 프로젝트 성과를 발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관계자, 산학융합지구가 조성된 지자체와 산학융합지구 관계자, 참여기업 임직원, 참여대학 교수 및 학생 등 230여 명이 참석해 현장의 관심을 보여줬다.
소재연금술사 팀은 부산산학융합지구 대표로 선발돼 본선에 올랐으며, 전국 17개 산학융합지구에서 자체 심사를 거쳐 올라온 대표팀들 가운데 상위 5개 팀 안에 들며 장려상을 받았다.
출품 과제는 ‘고품질 대형 자동차부품 주조를 위한 금형 국부냉각 요소기술 개발’로, 금형 내부의 열 집중을 완화하고 국부 냉각을 통해 응고 속도를 정밀하게 제어함으로써 주조품의 품질 균일성을 확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를 통해 기존 금형 대비 불량률 감소, 금형 내구성 향상에 따른 비용 절감, 멀티캐비티 및 온도 제어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형상의 제품 동시 생산 등 다품종 소량생산 대응력 제고가 기대된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로써 국립한국해양대 서부산융합캠퍼스를 중심으로 인력양성사업을 운영 중인 국립한국해양대 산학융합촉진지원사업단(사업단장 이승재)과 부산산학융합원(원장 길경석)은 이 대회에서 3년 연속 출전팀이 수상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