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1 (목)

  • 맑음동두천 5.1℃
  • 맑음강릉 10.7℃
  • 맑음서울 6.2℃
  • 맑음대전 8.7℃
  • 맑음대구 12.2℃
  • 맑음울산 13.4℃
  • 연무광주 10.7℃
  • 맑음부산 16.3℃
  • 맑음고창 8.0℃
  • 구름많음제주 13.2℃
  • 맑음강화 3.8℃
  • 맑음보은 7.7℃
  • 맑음금산 10.4℃
  • 맑음강진군 11.6℃
  • 구름조금경주시 12.9℃
  • 맑음거제 14.5℃
기상청 제공

여수광양항만공사 KEMI ESG Awards 공공부문 최우수상


여수광양항만공사(YGPA, 사장 직무대행 황학범)가 항만 특성에 맞춘 ESG 전략과 데이터 기반 공시 체계를 인정받아 제1회 KEMI ESG Awards 2025에서 공공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여수광양항만공사는 11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회 KEMI ESG Awards 2025’ 시상식에서 공공부문 최우수상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은 한국ESG경영개발원(KEMI)이 국내 기업과 공공기관의 ESG 보고서 품질을 높이기 위해 올해 처음 마련한 공익적 시상제로, 글로벌 공시 기준 부합 여부와 데이터 기반 투명성을 중심으로 심사가 이뤄졌다.

KEMI는 ▲이중 중대성 평가 적용 수준 ▲정량 데이터 기반 공시 체계의 신뢰성 ▲IFRS S2·TNFD 등을 포함한 글로벌 공시 프레임워크 준수 여부를 핵심 평가 기준으로 삼았다. 공사는 항만 산업 특성을 반영해 ESG 핵심 이슈를 체계적으로 도출하고, 이해관계자별 맞춤형 소통 전략을 적용한 점, 환경·안전·지속가능경영 성과를 구체적 수치와 사례로 투명하게 공개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평가됐다.

공사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여는 ESG 리더’를 비전으로 삼고 ESG 경영체계를 단계적으로 고도화해 왔다. 특히 GRI, TCFD 등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공시 기준을 충실히 반영하고, 항만 특화 이중 중대성 평가를 통해 기관의 핵심 이슈를 명확히 정의함으로써 공공기관 ESG 보고서의 전문성과 신뢰도를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이번 수상으로 여수광양항만공사의 공시 체계가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항만형 ESG 공시 모델’로 인정받았다고 공사는 설명했다.

또한 사업별 이해관계자를 세분화해 소통 채널을 운영하고, ESG 보고서 내 주요 지표를 정량화·체계화하는 등 데이터 기반 관리 역량도 강화해 왔다. 공사는 이러한 노력이 공공부문 ESG 보고서 수준을 높이고, 사회적 가치 확산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밝혔다.

황학범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최우수상은 공사가 지속가능한 항만 생태계 구축을 위해 추진해 온 노력이 객관적으로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ESG 경영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가능한 가치를 창출하는 공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