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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항만공사, 2025년 임금·단체협약 체결…18년 연속 무분규 이어가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변재영)가 노동조합(위원장 강덕호)과 2025년도 임금협약과 청원경찰 단체협약을 체결하며 18년 연속 무분규 기록을 이어갔다고 12월 16일 밝혔다. 공사는 이번 합의로 안정적인 노사관계를 재확인하고, 항만 서비스 품질 제고를 위한 기반을 다졌다는 입장이다.

울산항만공사 노사는 10월부터 실무교섭을 진행해 교섭안을 조율해 왔으며, 본 교섭 없이 최종 합의에 이르렀다고 설명했다. 공사는 원만하고 합리적인 교섭 결과를 도출했다는 점에서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한 협력적 노사문화가 이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협약에서 주목되는 부분은 청원경찰 단체협약이다. 울산항만공사는 2019년 청원경찰 직군에 대한 교섭단위가 분리된 이후, 청원경찰 교섭대표로 울산항만공사 노동조합이 선정된 뒤 체결된 첫 협약이라고 밝혔다. 공사는 이번 단체협약이 인사와 복리후생 등 제도가 직군에 따른 차별 없이 전 직원에게 공정하게 적용되도록 하는 취지에서 추진됐다고 덧붙였다.

변재영 사장은 “안정적인 노사관계는 울산항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한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소통과 협력을 통해 노사관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강덕호 노조위원장은 “노사 간 입장을 존중한 이번 협약이 울산항만공사의 지속 발전을 위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노사 공동의 목표 달성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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