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청주해양과학관 개관 준비 본격화 신규직원 53명 공개채용
해양수산부가 내년 상반기 국립청주해양과학관 법인 설립과 개관을 앞두고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신규직원 공개채용을 추진한다.
해수부는 국립청주해양과학관설립추진단을 통해 경력직과 신입직, 공무직 등 총 53명을 선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력직은 수석급 4명, 책임급 6명, 선임급 15명, 공무직 3명이며, 신입직은 원급 25명이다. 직무는 경영기획과 기획예산, 소통협력, 운영지원, 정보기술, 시설안전, 전시기획과 전시운영, 교육, 연구 등 과학관 운영 전반을 포괄한다.
채용 공고는 12월 18일 시작되며, 지원서 접수는 12월 22일부터 2026년 1월 2일까지 온라인 채용시스템에서 진행된다. 이후 서류심사와 필기시험(직업기초능력평가), 면접심사를 거쳐 2026년 3월 최종합격자를 확정하고 3월 중 임용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세부 일정은 서류전형 결과를 1월 30일 발표하고, 온라인 인성검사는 1월 31일부터 2월 3일까지 진행한다. 면접은 수석급과 책임급, 공무직의 경우 2월 11일과 12일에 실시하고, 선임급과 원급은 2월 28일 필기시험 이후 3월 16일부터 18일까지 면접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계획됐다.
이번 채용은 절차의 투명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의 정보 가림(블라인드) 방식으로 추진되며, 채용대행 전문업체를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김명진 해양수산부 해양정책관은 내륙지역 최초의 해양과학관인 만큼 해양과학에 대한 관심과 창의성을 갖춘 인재들의 지원을 기대한다며,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국립청주해양과학관 채용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12월 18일 공고 이후 해양수산부 누리집과 인사혁신처 나라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