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한국해양대학교 조선해양시스템공학과 학생들이 대한조선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열린 학생 선박설계콘테스트 자유과제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국립한국해양대는 조선해양시스템공학과 한나영 학생 등 5명이 11월 13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5 대한조선학회 추계학술대회 ‘제34회 학생 선박설계콘테스트’ 자유과제 부문에서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장상(우수)을 받았다고 밝혔다.
수상팀은 학부 4학년 한나영(팀장) 김민혁 김경민 이지환 박시은 학생으로 구성됐으며, 부승환 교수가 지도를 맡았다. 팀은 ‘차세대 친환경 Gas Carrier의 개념 설계’를 주제로 자유과제 발표를 진행했다.
팀이 제안한 선박은 넷제로 달성을 목표로 추진 방식에 SMR을 적용하고, 국제해사기구의 탄소중립 목표에 대응할 수 있는 수소 운반체로서 효율성이 높다고 평가되는 암모니아 운반선 형태로 개념 설계를 제시했다.
국립한국해양대는 이번 ‘SMR 추진 암모니아 운반선’ 설계가 차세대 가스 운반선의 개념을 제시하는 동시에 향후 관련 추진 기술 개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한나영 학생은 “팀원 모두가 함께 노력해서 얻은 값진 성과라고 생각한다”며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지도해주신 부승환 교수님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