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수광양항만공사(YGPA, 사장 직무대행 황학범)는 12월 18일 여수시와 함께 여수박람회장 스카이타워 20층 전망대에서 ‘2025 여수 MICE UP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을 통해 예비 국제회의지구로 선정된 여수박람회장 일대의 MICE 육성 기반을 강화하고, 지역 특화 자원을 활용한 콘텐츠 개발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전국 MICE 관계자와 기업, 학·협회 실무자,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여수 MICE 산업의 발전 가능성과 중장기 전략을 공유했다. 특히 지역 대표 유니크베뉴인 스카이타워에서 포럼이 진행되면서, 여수 유니크베뉴 활용 가치를 대외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가 나왔다.
포럼에서는 MICE 참가자를 대상으로 한 여수 특화 체험상품 개발, 지역 관광·문화 자원과 연계한 프로그램 운영 전략, 서비스 품질 제고 방안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참석 전문가들은 발표와 토론을 통해 지역 고유 자원을 기반으로 한 차별화된 콘텐츠가 참가자 경험을 높이고 도시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스카이타워는 바다 전망과 상징성을 갖춘 공간으로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으며, YGPA는 이번 포럼을 계기로 스카이타워의 MICE 활용 모델을 다각화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코리아 유니크베뉴’ 지정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여수박람회장의 공간 가치와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고 국내외 MICE 유치 기반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황학범 YGPA 사장 직무대행은 “스카이타워에서 열린 이번 포럼은 박람회장 MICE 경쟁력을 알리고 협력 기반을 넓히는 자리였다”며 “박람회장을 중심으로 MICE 활성화 사업을 지속 추진해 여수가 K-MICE 거점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