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수광양항만공사(YGPA, 사장 직무대행 황학범)는 2025년 재난안전 분야에서 안전한국훈련과 재난관리평가 모두 최고등급을 달성하고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공사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서 4년 연속 최고등급을 받았고, 재난관리평가에서도 3년 연속 최고등급을 달성했다. 공사는 이 같은 성과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설명했다.
안전한국훈련과 재난관리평가는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재난 예방·대비·대응·복구 등 재난관리 역량을 종합 점검하는 제도다.
공사는 안전 전담 조직과 인력, 예산을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재난안전 매뉴얼을 개선해 실효성을 높이는 한편, 현장 중심의 다양한 훈련을 실시해 왔다. 임직원의 능동적인 안전활동 참여를 통해 대응체계를 강화해 온 노력이 이번 평가 결과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공사는 이번 결과가 340개 기관 가운데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8개 기관에 포함된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석유화학, 컨테이너, 제철, 자동차 등 다양한 화물을 취급하는 항만 환경에서 위험요인이 상존하는 가운데 지속적인 재난관리 노력을 통해 재난사고를 예방해 왔다고 덧붙였다.
황학범 사장 직무대행은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는 임직원과 안전문화 정착에 함께해준 국민 덕분”이라며 “예측하기 어려운 재난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재난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