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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 국가정보원 지부와 인천국제여객터미널 항만보안 합동 모의훈련 실시


인천항만공사가 국가정보원 지부와 함께 인천국제여객터미널에서 위해물품 반입 상황을 가정한 합동 모의훈련을 진행하며 항만보안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공사는 여객과 화물이 오가는 항만 물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보안 위협에 대비해 유관기관 공조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인천항만공사는 21일 국가정보원 지부와 인천 연수구 송도동 인천국제여객터미널에서 항만보안 강화를 위한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여객터미널 내 위해물품 반입 상황을 실제와 같이 설정하고, 보안검색요원의 식별, 보고, 대응 절차가 현장에서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단계별로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공사는 여객과 화물 등 항만을 통과하는 전 과정에서 잠재적 보안위협이 발생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현장 대응의 실효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관련해 2025년 안보 위해물품 적발 실적은 18건으로 제시됐다.

훈련에는 인천항만공사와 국가정보원 지부, 인천항보안공사 보안검색 인력이 참여해 상황 발생 시 조치 절차를 실시간으로 점검했다.

이경규 인천항만공사 사장은 글로벌 물류환경 변화와 크루즈 입항 증가 등으로 테러와 해킹을 포함한 복합적 안보위험이 커지고 있다고 보고, 국가정보원 지부와의 협력을 통해 보안 대응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국가정보원 지부도 인천항이 국가 안보와 국민 안전에 직결되는 주요 기반시설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이번 훈련을 계기로 대테러 대응과 위해물품 반입 방지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인천항만공사는 앞으로 인공지능 기반 보안검색 기술과 스마트 감시체계를 접목해 항만보안 환경의 신뢰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관련 체계를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사진 설명 인천항만공사와 국가정보원 지부, 인천항보안공사가 인천국제여객터미널에서 합동 보안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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