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 ESG 실천 인정기업 68곳 선정 민간 17곳 공공 51곳
해양수산부와 농림축산식품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2025년 농어촌 ESG 실천과 상생협력에 참여한 기업 기관 68곳을 ‘농어촌 ESG 실천 인정기업 기관’으로 선정했다. 민간기업 17곳, 공공기관 51곳이다.
이번 선정은 농어업 농어촌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농어촌상생협력기금 조성 활성화를 목표로 운영 중인 ‘농어촌 ESG 실천인정제’에 따른 결과다. 제도는 2022년 상생협력재단이 시범 운영을 시작했으며, 2024년 평가 지표를 개선하고 유사 제도와 통합하는 방식으로 확대 개편돼 해수부 농식품부 상생협력재단이 공동 시행하고 있다.
2025년 평가는 농어촌 상생협력 사업을 추진 중인 기업 기관을 대상으로 2025년 8월 20일부터 9월 19일까지 신청을 받아 진행됐다. 이후 9월 25일부터 11월 10일까지 환경 사회 지배구조 3개 분야 33개 지표를 종합 평가했고, 상생협력재단 내 농어촌 ESG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농어촌상생기금운영위원회에서 2025년 12월 18일 최종 선정했다. 전년보다 16곳이 늘어난 규모다.
선정 대상에는 항만 공공기관도 포함됐다. 부산항만공사, 여수광양항만공사, 울산항만공사, 인천항만공사 등이 공공기관 부문에 이름을 올렸고, 해양교통안전 분야에서는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도 포함됐다. 정부는 농어촌과 연계된 실질적 ESG 활동을 지속 추진해 온 점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우수사례로는 롯데케미칼과 한국교통안전공단 사례가 제시됐다. 롯데케미칼은 쌀 기증 등 지역 복지 연계 활동이 사회 분야 우수사례로 꼽혔고, 지속가능경영보고서와 누리집 등을 통한 계획과 성과 공개가 지배구조 분야에서도 긍정 평가를 받았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지역의 미세먼지와 온실가스 측정, 저감 교육과 워크숍 등을 포함한 캠페인을 통해 환경 분야에서 평가를 받았고, 청소년 교육쉼터 운영 사례가 사회 분야에서도 성과로 제시됐다.
정부는 인정 기업 기관에 대해 인정패 수여와 함께 동반성장 지수 평가 우대, 농어촌 ESG 컨설팅 지원, 우수사례 홍보, 정부 정책 지원 대상 선정 시 우대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다.
해수부와 농식품부는 제도 참여가 확대되는 흐름을 언급하며, 2026년에는 제도를 통해 기업과 농어촌 간 상생협력 및 ESG 우수모델을 적극 발굴하고 연계 사업을 추진해 농어촌 분야로의 ESG 확산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