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나항공이 대한항공 직원 자녀까지 초청해 항공 정비 현장을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통합을 앞둔 조직 간 교류 확대에 나섰다. 양사 직원과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방식으로 ‘화학적 결합’을 촉진하고, 어린이들에게 항공 분야 진로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아시아나항공은 22일 인천국제공항 아시아나항공 정비 격납고에서 직원 자녀 초청 프로그램 ‘Why? 항공과학 탐험교실’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Why? 항공과학 탐험교실’은 항공 직업에 관심이 있는 초등학생 자녀를 회사로 초청해 정비 시설을 견학하고 항공 정비사 직업 교육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는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통합을 앞두고 대한항공 직원 자녀도 함께 참여한 것이 특징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자녀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동시에, 가족 간 정서적 교류를 통해 두 회사 구성원들이 자연스럽게 가까워질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행사에는 양사 직원과 자녀 60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일반인 출입이 제한되는 아시아나항공 제2격납고를 둘러보며 실제 정비 중인 항공기를 가까이서 관찰했다. 이후 항공기 원리에 대한 기초 교육과 모형 항공기 제작 실습, 현직 정비사가 현장 경험을 들려주는 직업특강 등이 진행됐다. 아시아나항공은 직업특강이 참가 어린이들에게 진로를 고민해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행사에 참여한 대한항공 직원은 아이와 함께 정비 현장을 직접 볼 수 있었고, 양사 가족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릴 기회가 생겨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앞으로도 직원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교류 프로그램을 확대해 통합 기반을 공고히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